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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레오파드1 전차 178대 우크라 수출 승인

등록 2023.02.08 04: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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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스터=AP/뉴시스]독일 연방군 93 훈련대대 소속 레오파드2 A7V 주력탱크의 대원들이 뮌스터 훈련장에서 훈련 도중 레오파드2 위에서 잠시 쉬고 있다. 2023.01.16. *재판매 및 DB 금지

[뮌스터=AP/뉴시스]독일 연방군 93 훈련대대 소속 레오파드2 A7V 주력탱크의 대원들이 뮌스터 훈련장에서 훈련 도중 레오파드2 위에서 잠시 쉬고 있다. 2023.01.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독일 정부가 자국산 레오파르트1(레오파드2) 전차 178대의 우크라이나 수출을 승인했다. 레오파드1은 레오파드2의 이전 모델이다.

16일(현지시간) 독일 도이체벨레(DW)에 따르면 독일 경제부와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레오파드1 최대 178대의 우크라이나 수출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독일 경제부와 국방부는 "얼마나 많은 레오파드 A5 주력전차가 우크라이나에 인도될 지는 필요한 유지보수 작업에 달렸다"고 전했다.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국방장관은 공동 성명에서 ”레오파드1 우크라이나 인도는 러시아의 침략에 저항하려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일 독일 정부가 주력 전차 레오파드2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독일군이 보유하고 있는 14대를 제공하기로 했고, 폴란드와 덴마크, 노르웨이 등이 보유한 레오파드2를 우크라이나에 재수출하는 것도 승인하기로 했다.

레오파드2는 M1 에이브럼스와 함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양대 주력 탱크로 꼽힌다. 운용 방법이 다른 전차들에 비해 간단하다는 장점과 함께 최대 시속 약 72㎞로 기동력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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