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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이상민 탄핵에 "민주 내부도 반대…헌재, 제대로 결정할 것"

등록 2023.02.08 09: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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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총선서 반드시 책임…지금이라도 자제 촉구"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 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2.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 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국회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 표결을 진행하는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반대하는 의견이 상당히 많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일관되게 탄핵의 요건이 되지 않는데 민주당이 다수 의석의 횡포로 저렇게 국정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국회에서 탄핵 소추 결의가 기각되면 제일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헌법재판소에서는 법률 위반이 없기 때문에 제대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진표 국회의장께 합의되지 않은 의사일정은 잡지 말아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민주당의 자제를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정 중단, 국정 혼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민주당이 책임을 져야 하고 국민들이 내년 총선에서 그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 의장과의 면담 계획에 대해 "오전 9시30분에 제가 찾아뵙기로 했다"며 "의사 일정을 잡지 말아달라고 할 것"이라고 했다.

탄핵소추안 의결 시 대응 방안에 대해선 "과정이 많이 남아 있어서 정확하게 수학 답 내듯 되지 않는다"고 말을 아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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