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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올해 첫 정기검사 대상에 신한지주·은행 유력

등록 2023.02.08 10: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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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금융감독원이 올해 첫 정기검사 대상으로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을 유력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금융부문 정기검사 대상으로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을 포함시키고 시기를 조율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한지주와 신한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를 계획 중이며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것은 맞다"며 첫 정기검사 대상이 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신한지주 및 신한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는 지난 2019년 종합검사 이후 3년 만이다.

금감원은 올해 업무계획에서 금융시장 복합위기 발생에 대비한 금융사의 충분한 손실흡수능력 확충과 리스크관리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은행의 대손충당금 적립과 손실흡수능력, 지주와 은행의 배당가능이익 산출 및 보고체계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금감원이 올해 은행지주 및 은행의 지배구조 구축 현황과 이사회 운영의 적정성 등을 들여다보기로 한 만큼 정기검사를 통해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 이사회에 대한 점검도 이뤄질지 주목된다.

금감원은 실태점검을 통해 은행 이사회 구성의 적정성과 경영진 감시기능 작동 여부 등을 따져본다는 계획이다.

한편 금감원은 오는 15일 올해 정기검사 계획을 발표하고 대상 금융회사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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