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유 퀴즈' 출격…야구 철학 →의외 징크스 턴다

[서울=뉴시스] '유 퀴즈 온 더 블럭' 180회. 2023.02.08. (사진=tvN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신'으로 거듭나기 위해 값진 노력을 한 자기님들이 '유 퀴즈'에 뜬다.

8일 오후 8시40분 방송하는 tvN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 180회에서는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3D 모델러 장정민, 야구감독 김성근이 출연하는 '신이 아닌가' 특집이 펼쳐진다.

먼저 사람을 위한 로봇을 만드는 데니스 홍 자기님을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어린 시절 '스타워즈'를 보며 로봇 공학자를 꿈 꾼 이후 천재 로봇 박사로 우뚝 서기까지 로봇 외길 인생을 소개한다. 바람을 타고 나는 풍선 로봇, 머리를 땋는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로봇, 시각장애인이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 등 현재 제작 중인 로봇과 앞으로의 목표를 공유한다.

1mm의 정교함으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3D 모델러 장정민 자기님이 '유 퀴즈'를 찾는다. 영화 '아바타 1·2', '어벤저스', '스파이더맨3'의 나비족, 타노스, 베놈 캐릭터를 만든 금손 자기님은 무생물에 생명을 불어넣어 환상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제작 비화를 실감나게 전한다.

'한국 야구계의 거목' 김성근 감독과 대화를 이어간다. 그는 한국 프로야구 2646경기 출장해 통산 1384승을 거둔 대한민국 프로야구의 산증인으로서 걸어온 길을 털어놓는다. 야구는 내 '심장'이라는 소신 있는 야구 철학과 의외의 징크스 에피소드도 예고돼 기대를 높인다.

또 혹독한 훈련과 냉정한 면모로 '비정한 승부사'라는 별명을 지닌 김 감독의 선수들을 향한 속마음, 십여 년 전 함께 광고를 찍으며 건넸던 말 한마디에 운명이 바뀐 야구선수의 사연까지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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