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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만4664명…목요일 32주 만에 최소(종합)

등록 2023.02.09 10:25:12수정 2023.02.09 10: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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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비 2192명 감소…중증 293명·사망 34명

중환자실 25.2% 가동…고령 동절기 접종 32%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3.01.23.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3.01.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연희 구무서 기자 =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부분 해제된 지 10일째였던 지난 8일 하루 전국에서 1만466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4664명 늘어 누적 3031만1979명이 됐다.

이는 전날 1만7934명 대비 3270명 줄고 1주 전 목요일인 지난 2일(1만6856명)보다는 2192명 감소한 수치다. 목요일 기준으로는 지난해 6월30일(9587명) 이후 32주 만에 가장 적은 수를 보였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460명, 인천 784명, 경기 3563명 등 수도권에서 6707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부산 1128명, 대구 820명, 광주 464명, 대전 332명, 울산 436명, 세종 113명, 강원 411명, 충북 517명, 충남 544명, 전북 520명, 전남 482명, 경북 816명, 경남 1102명, 제주 267명 등 7952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1만4651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3명이다. 이 중 5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중국발 입국자는 4명(30.8%)이다. 이 통계는 입국 후 공항 내에서 검사를 받은 사람 외에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장기체류 외국인, 내국인도 포함돼 있다.

전날 중국에서 한국에 들어온 입국자는 1823명으로, 단기체류 외국인 252명이 공항에서 PCR 검사를 받은 결과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일 양성률은 3.6%다.

지난달 2일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 이후 현재까지 공항에서 PCR검사 양성 판정을 받은 입국자의 누적 양성율은 7.6%(786명)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4명 증가해 누적 3만3680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는 10명 늘어난 293명으로 나흘째 200명대를 보였다. 신규 입원 환자는 16명 감소한 60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5.2%로 나타났다. 보유 병상 수는 1057개로 791개가 남아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783개 중 108개(13.8%)를 사용 중이다.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접종자는 1만4322명 늘었다.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 등록인구현황 기준) 대비 접종률은 13.3% 수준이다.

연령별 접종률을 살펴보면 12세 이상 13.3%, 18세 이상 성인 14%다. 고위험군의 경우 60세 이상 32%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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