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2년 전 피닉스오픈 준우승한 이경훈, 이번엔 우승 정조준

등록 2023.02.09 17:34: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PGA 피닉스오픈 9일 미국 애리조나서 개막

이경훈, 준우승으로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

"그린을 잘 읽고 좋은 퍼트를 하는 것이 중요"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22일(현지시각)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열린 더CJ컵 3라운드에서 이경훈이 티샷 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Getty Image for THE CJ CUP 제공) 2022.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22일(현지시각)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열린 더CJ컵 3라운드에서 이경훈이 티샷 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Getty Image for THE CJ CUP 제공) 2022.10.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피닉스오픈 개막을 앞두고 이경훈(32)이 우승을 정조준했다. 2021년 준우승을 한 이경훈이 이번에는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피닉스오픈은 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콧데일의 TPC 스콧데일 스타디움 코스(파71·7261야드)에서 열린다. 총상금 2000만 달러에 우승상금 360만 달러(약 45억원)가 걸려 있다.

이경훈은 2021년 이 대회에서 공동 2위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한국 선수가 피닉스오픈에서 거둔 최고 성적이다.

이경훈은 이번에는 우승을 노린다.

이경훈은 PGA투어와 인터뷰에서 준우승 경험에 관해 "그 주에 좋은 경기를 보여줬던 기억이 있다. 특히 퍼트가 잘 됐다"며 "스코티 셰플러랑 저스틴 토마스랑 경기한 기억이 있다. 정말 좋은 선수들이다. 그 전에는 그런 선수들이랑 경기했던 일이 없었다. 즐거웠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경훈은 퍼트가 우승을 좌우할 것으로 봤다. 그는 "그린을 잘 읽고 좋은 퍼트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부분이 좋아야겠지만 특히 퍼트를 신경 써야할 것 같다"고 짚었다.

이경훈은 경쟁자들에 관해서는 "이번 주 쟁쟁한 선수들이 많이 나온다. 나는 출전 선수 명단이 이렇게 강한 대회들도 좋아한다"며 "이 대회가 특히 더 특별한 이유는 많은 팬들이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다. 16번홀에서 18번홀이 그렇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