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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상반기 2663억원 조기 집행…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등록 2023.02.09 11: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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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상반기 26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조기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고 9일 밝혔다.

완주군은 이를 위해 5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사업 집중 관리, 선지급 가능한 사업 최대 집행, 이월사업의 상반기 집행 등의 방침을 설정했다.

군은 상반기 중 2663억원의 지방재정을 집행할 예정이다.

특히 소비와 투자 부문 772억원을 오는 3월말까지 신속 집행한다.

군은 지방재정 신속 집행을 위한 지침을 마련했으며 지방계약의 한시적 특례 등을 이용해 1분기에 신속한 집행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또 출연금과 위탁금, 민간경상보조금 등 선지급이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이달 중 최대한 집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추경과 내년도 본예산 편성 시에 구조조정을 실시키로 하는 등 지방재정의 신속 집행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 이월사업비에 대해서는 상반기 집행을 원칙으로 하고 집중 관리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사업비 5억원 이상의 투자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별 공정과 집행현황을 주 1회 주기적으로 관리해 건설공사 분야의 지방재정의 지출속도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울 때에는 지방재정을 최대한 신속하게 풀어 소상공인·자영업 회생에 나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긴급처방이 필요하다”며 “이번 신속집행이 경제 활성화의 든든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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