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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박현승 교수, SCI급 학술지에 논문 게제

등록 2023.02.09 11: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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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박현승 교수·서울대 양태진 교수팀과 공동연구

세종대 박현승(왼쪽) 교수, 서울대 양태진 교수. 사진 세종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대 박현승(왼쪽) 교수, 서울대 양태진 교수. 사진 세종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세종대는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박현승 교수가 '관상용 키메라 식물에서 알비노 표현형을 보이는 엽록체 유전자를 규명하기 위한 고효율 시스템'에 관한 연구를 원예과학 분야 상위 1% 국제 우수 학술지 '원예연구(Horticulture Research)'에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농림생물자원학부 양태진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진행됐으며, 박현승 교수는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에서는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키메라 식물 23개체를 분류군별로 다양하게 수집하고, 녹색 조직과 알비노 조직에 대해 각각 엽록체 유전체를 완성하고 비교 분석했다.

이 중 14개 키메라 식물의 녹색과 알비노 잎 조직 간의 엽록체 유전체에서 단일 염기 서열 변이를 발견했으며, 해당 변이가 발견된 유전자들을 보고했다.

박현승 교수는 "자연조건에서 관찰되는 알비노 유발 돌연변이가 어떤 엽록체 유전자에 존재하는지를 유전체 분석을 통해 쉽게 규명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이형세포질성을 통해 해당 돌연변이가 유지되고 있음을 밝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이들 유전자의 기능을 조절해 인위적으로 높은 관상 가치를 가지는 키메라 식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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