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주시, 올해 음식점 20곳에 '화장실 시설 개선비' 지원

등록 2023.02.09 14:13: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주=뉴시스]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올해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위생관리에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화장실을 개·보수하거나 위생 관련 설비를 교체하는 음식점에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시설개선 지원 범위는 ▲화장실 개·보수 ▲세면대와 변기 등 화장실 위생관리설비 교체 등이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노후화된 화장실 시설개선에 집중해 음식점 화장실의 위생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시는 올해 20개 업소를 지원할 예정으로 선정된 업소에는 사업비의 최대 70%까지 최대 7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전주시에 주소와 영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이다.

단 최근 1년 이내에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지방세 등 체납 기록이 있는 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영업주는 오는 13일부터 전주시청 누리집(www.jeonju.go.kr)의 공고문을 확인한 후 오는 3월 6일부터 24일까지 신청서와 기타 서류를 작성해 전주시 환경위생과(현대해상 8층)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또 음식점의 청결한 화장실 관리를 위해 실태조사를 거쳐 화장실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업소를 선정해 시상하고, 위생·편의용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김종택 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위생관리에 취약했던 화장실을 시설 개선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지속해서 음식문화 개선을 유도해 위생적·경제적·친환경적 음식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