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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한국마사고 U-19 베이스볼클럽 창단... 내년부터 리그 출전

등록 2023.02.09 13: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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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시스] 장수 한국마사고 U-19 베이스볼클럽 창단식 모습. 2023.02.09 *재판매 및 DB 금지

[장수=뉴시스] 장수 한국마사고 U-19 베이스볼클럽 창단식 모습. 2023.02.09 *재판매 및 DB 금지


[장수=뉴시스] 김민수 기자 = 고교 야구에 참가할 '한국마사고 U-19 베이스볼클럽'이 9일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전북 장수군에 자리 잡은 베이스볼클럽은 한국마사고와 연계한 단일화 클럽으로 장수군야구소프트볼협회 산하단체로 등록돼 장수군 내 야구장을 전용구장으로 사용한다.

한국마사고 U-19베이스볼클럽 창단으로 전북에는 군산상고와 인상고, 전주고 등 4개 고교가 야구단을 운영하게 된다.

한국마사고 U-19베이스볼클럽은 현재 고교 1학년 7명 영입을 마친 가운데 중학교 10명 선수가 내년에 입단을 할 예정이다.

고교 1, 2학년생을 추가모집 후 훈련에 돌입해 내년도부터 고교야구 주말리그 등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야구에 적합한 환경과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한국마사고 U-19베이스볼클럽은 젊은 코치진으로 꾸려 도내 고교야구 활성화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 진북초와 전라중, 전주고, 동의대 출신인 박대희 감독과 정용운 코치가 원년 지도자로 클럽을 이끈다. 정용운 코치는 선린중과 충암고를 나와, 프로팀 기아타이거즈의 2009년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이들은 각 포지션 전문 코칭 및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실력을 쌓아 명실 공히 침체기에 빠진 전북 야구에 새바람을 불어 넣겠다는 각오다.

박대희 감독은 “단순히 프로리그를 목표로 하는 선수도 있지만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기엔 시간과 경험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베이스볼 클럽을 통해 야구의 꿈을 가지고 운동하는 선수들을 잘 이끌어 훌륭한 재목으로 키워 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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