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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임대농업기계 대폭 확충…18종 30대 추가 확보

등록 2023.02.09 14: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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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임대농업기계 대폭 확충…18종 30대 추가 확보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농업기계 임대사업 운영위원회를 열어 임대 농업기계를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인 김혜수 군의원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소장, 관내 농업관련단체장, 임원 등으로 구성된 8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대 농기계 구입 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운영위원회는 올해 3억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8종 30대 임대 농업기계를 구입하겠다는 군의 계획을 의결했다.

올해 농기계 구입 계획은 지난해 11∼12월 관내 농업인 250여명을 대상으로 한 임대용 농업기계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립됐다.

군의 농기계 임대사업은 2008년 적량면 본소 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총 3개 사업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보유 농기계는 69종 629대로 시기별 수요를 반영해 사업소간 이동 배치하며 운영하고 있다.

임대횟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해 임대실적은 전년대비 2.2% 150회 증가한 6884회이며, 임대수익은 배송료 포함 2억 500여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또한 군은 코로나 상황에 따라 농업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2020년 4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사용료를 50% 감면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만9400여건에 총 1억9000여만원을 감면해 농가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있다.

김혜수 위원장은 “하동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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