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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찾아가는 의료원, 주민 반응 ‘엄지 척!’

등록 2023.02.09 15: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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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면 양사1리에서 진료, 상담, 물리치료 서비스

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뉴시스]송승화 기자 =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지난 8일 비봉면 양사1리 경로당에서 올해 두 번째 ‘찾아가는 의료원’을 운영,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9일 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의료원은 청양군 특수시책으로 지난 2021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주요 과제로 시작됐다.

월 6회(수요일 4회, 주말 2회) 검진 버스와 함께 대상 마을을 찾아가는 진료팀은 보건의료원 전문의와 간호사, 보건진료소장,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자신의 부모를 대하는 심정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있다.

이 사업은 정부 지원이 지난해 종료됨에 따라 중단 위기에 처했으나 군이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수요를 반영, 올해부터 자체 사업으로 전환하고 관련 예산 1억여원을 확보했다.

지원기관인 보건의료원 또한 전국 농촌지역 최고 수준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인적·물적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보건의료원은 올해 10개 읍·면 60개 마을을 찾아 간이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등의 기초 검사와 의사 진료, 일반 질환 및 건강관리 상담, 주사 처치, 물리치료, 보건교육(자가 건강관리, 건강행태 개선), 병원 연계 의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의료원은 직접적인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문제를 해소하면서 자가관리 능력을 배가하고 지역의 건강 수준 또한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돌보는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건강한 노후와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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