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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오토바이 자폭 테러로 경찰관 9명 사망

등록 2023.03.06 18: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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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샤와르=신화/뉴시스] 1월31일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에서 경찰이 자폭 테러가 발생했던 이슬람 사원을 조사하고 있다. 현지 당국은 이 폭발로 인한 사망자 숫자가 최소 100명으로 늘어났고 부상자도 225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2023.02.01.

[페샤와르=신화/뉴시스] 1월31일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에서 경찰이 자폭 테러가 발생했던 이슬람 사원을 조사하고 있다. 현지 당국은 이 폭발로 인한 사망자 숫자가 최소 100명으로 늘어났고 부상자도 225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2023.02.01.

[퀘타(파키스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 6일 오토바이를 탄 한 남성이 경찰 트럭에 돌진해 미리 준비한 폭탄과 함께 자폭사, 최소한 9명의 경찰관이 사망하고 13명의 경찰관이 부상했다고 당국이 말했다.

이 자살폭탄 공격에 대해 배후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치안이 불안한 발루치스탄주 시비 지역의 한 교량 위에서 이 자폭 공격이 펼쳐졌다.

이전 비슷한 공격에 발루치 분리주의 세력과 현지 무장 세력들이 의심 받았다. 이날 경찰관들은 평소대로 순찰하던 중 공격을 받았다고 경찰 책임자가 말했다. 시비는 주도인 퀘타에서 동쪽으로 150㎞ 떨어졌다.

파키스탄의 샤바즈 샤리프 총리와 발루치스탄주의 주지사가 차례로 자폭 '테러'를 '파키스탄을 흔들려는 간악한 적의 계획'이라고 비난했다

발루치스탄주는 오래 전부터 분리주의 세력들이 중앙 정부로부터 독립을 요구하는 반란을 일으켰으나 당국에 진압되었다. 그럼에도 관련 폭력 행위는 계속되고 있다. 이 주는 또 파키스탄 탈레반 세력과 극단 이슬람주의 조직 '이슬람국가'가 테러 행위를 펼치곤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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