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수로 한국 찾은 린샤오쥔 [뉴시스Pic]

10∼12일까지 서울 목동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 참가

중국 귀화 후 한국서 첫 경기...한국 선수와 경쟁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공식 훈련에서 중국 린샤오쥔(임효준,148)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3.03.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근수 정병혁 기자 =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목동 아이스링크에는 중국으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린샤오쥔(한국이름 임효준)선수가 차분히 훈련을 소화했다.

린샤오쥔(한국이름 임효준)은 이날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중국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50분가량 훈련을 진행했다. 린샤오쥔(한국이름 임효준)은 중국으로 귀화한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는 건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린샤오쥔(한국이름 임효준)은 과거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간판으로 활약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2019년 6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훈련 센터에서 훈련 중 대표팀 동성 후배 A군의 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부위를 드러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법정 다툼 끝에 무죄선고를 받았지만, 자격정지 1년 징계가 남아 있어 결국 중국으로 귀화를 선택했다.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라 올림픽 등 국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중국 선수 신분으로 출전 절차를 마쳤다.

입국 당시 린샤오쥔(한국이름 임효준)은 공항에서 한국을 찾은 소감을 묻는 취재진들 질문에 ＂모든 대회경기를 마치고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공식 훈련에서 중국 린샤오쥔(임효준,148)이 코치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03.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공식 훈련에서 중국 린샤오쥔(임효준,148)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3.03.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공식 훈련에서 중국 린샤오쥔(임효준,148)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3.03.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공식 훈련에서 중국 린샤오쥔(임효준,148)이 훈련을 기다리고 있다. 2023.03.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공식 훈련에서 중국 린샤오쥔(임효준,148)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3.03.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공식 훈련에서 중국 린샤오쥔(임효준,148)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3.03.0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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