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식] 군-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협약 등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박노학(왼쪽) 충북 음성군 부군수가 16일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식에서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음성군 제공) 2023.03.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은 16일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을 했다.

군은 2017년 첫 지정을 받아 협약 기간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두 번째 지정을 받았다. 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한다.

군은 ▲여성친화기업 지원 ▲여성안심길 모니터링 ▲돌봄노동자 지원 ▲여성거점공간 조성 ▲여성일자리협의체 ▲안전부서 실무협의체 등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군은 20일 ‘여성·아동친화도시 및 가족친화인증’ 현판 제막식을 한다.


◇음성군, 자율형 건물번포판 제작·설치

충북 음성군은 눈에 잘 띄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제작·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 이후 처음으로 획일적인 표준형 건물번호판에서 벗어나 음성군만의 개성을 담은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8월 말까지 설치한다.

이 사업은 음성군 균형개발과의 감곡면 왕장리 도시재생사업과 민원과의 주소정보시설 설치·주소정보 표출 등의 협업으로 진행한다.

설치 대상은 건물번호판 382곳이다.


◇음성군, 성평등 전문가 양성과정 첫 개강

충북 음성군은 지역 여성 인재를 육성하고 맞춤형 성평등 정책을 선도하고자 성평등 전문가 양성과정을 16일 여성회관 여성거점공간에서 첫 개강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이날부터 5월 18일까지 10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씩 진행한다.

전문교육기관인 충북여성재단이 위탁 운영한다.

주제는 ▲젠더 폭력의 이해 ▲대중문화와 미디어비평 ▲성평등 주요 이슈 ▲역사와 여성 ▲환경과 여성 ▲여성작가와의 대화 등이다.

군은 전체 강의 시간 70％ 이상 이수하면 수료증을 발급한다.

기본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내년 심화 과정을 운영해 수료 후 지역 성평등 인재로 육성한다.


◇음성군보건소, 금연 돕는 한방 금연침 시술

충북 음성군보건소(소장 전병태)는 흡연자의 금연을 촉진해 지역주민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를 위해 한방 금연침 시술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금연침은 귀에 길이 1㎜ 안팎인 압정 모양의 피내침을 놓는 이침(耳針) 요법으로 한의사의 전문적인 상담으로 시술한다.

금연 희망자는 보건소 금연상담실과 대소보건지소 이동금연클리닉에 등록·상담한 뒤 한방 금연침 시술에 동의하면 매주 1회씩 모두 6주간 한방진료실에서 금연침 시술을 받는다.


◇금왕교육도서관, 인문·독서교육

충북 음성교육지원청 금왕교육도서관은 이달 말부터 상반기 인문·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강의는 학부모와 지역주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8일부터 6월 20일까지 금왕교육도서관 배움실에서 진행한다.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은 인문고전 하브루타 ‘고전읽기로 생각쌓기’와 세계사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모두가 배우는 세계사’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역사와 노작을 함께하는 ‘역사야 놀자’, 코딩 로봇 ‘인공지능아 놀자’, 영어책을 활용한 ‘렛츠고 영어 책놀이’,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놀이 수업을 하는 ‘우리 같이 책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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