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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20일 회의서 北 비확산 논의

등록 2023.03.19 04: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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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北 ICBM 시험 발사 논의할듯

[평양=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제공한 사진에 지난 16일 북한군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하고 있다. 2023.03.19.

[평양=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제공한 사진에 지난 16일 북한군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하고 있다. 2023.03.1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이달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 비확산에 대한 회의를 여는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안보리 홈페이지에 게재된 일정표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전 10시 9287차 회의를 열고 북한에 대한 비확산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북한이 일본 도쿄(東京)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16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다룰 전망이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16일 오전 7시10분경부터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정상각도(30~45도)보다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북한의 미사일은 북동쪽으로 발사됐으며, 중국과 러시아 접경지역 인근 바다에 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화성-17형으로 평가하고 있다. 미사일 탐지 재원이 이전 화성-17형 발사와 유사하다는 분석이다.

이번 북한이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이유로는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에 대한 반발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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