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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레저스포츠 전문가 양성 시동

등록 2023.03.19 09: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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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선정

충북 단양강에서 무동력 카약을 체험하는 관광객들. (사진=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 단양강에서 무동력 카약을 체험하는 관광객들. (사진=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지역 특화 레저스포츠 전문가 양성에 시동을 건다.

단양군은 2023년 충북도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656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수상 레저 관광 활성화, 지역 특화 스포츠 도시 육성사업과 연계한 레저스포츠 분야 전문가 양성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다음달부터 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청년과 중·장년층에게 3개 분야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훈련을 진행한다.

자격증 종류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정면허 1급, 스킨스쿠버 오픈 워터, 패러글라이딩 연습 조종사 등 3개이며, 최소 30시간에서 최대 244시간의 현장실습 시간을 갖게 된다.

군은 레저 산업 유행에 따라 지속적인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와 인프라를 확충해 고용 창출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내 전문 직종 등 안정적인 단양형 일자리를 꾀할 방침이다.

앞서 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까지 CPR 응급처치 95명, 수상인명구조요원 74명, 래프팅 요원 17명, 산악안전지도 59명, 동력 수상 조정면허 92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특히 지난해 수상인명구조요원 훈련을 마친 수료생 중 4명이 사인암 유원지에서 물놀이 안전 관리 요원으로 활동하며 물에 빠진 관광객을 구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레저스포츠 분야에 다양한 인력풀을 양성해 안정적인 고용시장을 형성하겠다"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지역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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