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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전 소상공인 패키지 지원…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

등록 2023.03.26 11:15:00수정 2023.03.26 11: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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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초기 자금 등 종합지원

내달 14일까지 200명 모집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시청 전경. 2022.10.0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시청 전경. 2022.10.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실패를 딛고 재도전하는 소상공인에게 전문가의 1:1 경영 컨설팅부터 200만원의 사업 초기자금, 저금리 대출지원과 최대 100만원의 보증료 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시와 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재도전 맞춤형 종합지원 패키지인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를 통해 200명의 소상공인을 도울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올해 프로젝트는 폐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 기업'과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 했지만 전액 변제에는 이르지 못한 일명 '성실실패자' 뿐 아니라, 과거 재단에 채무가 있었으나 성실히 상환을 완료한 '성실상환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맞춤형 교육과 1:1 경영 컨설팅 ▲재도전 초기자금 무상지원 ▲저금리 신용보증 대출과 보증료 지원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재도전 교육과 컨설팅을 성실히 이수한 소상공인에게는 사업장 임대료, 제품개발, 물품구입 등 사업 관련 용도 초기자금을 최대 200만원까지 무상지원 한다. 사업 운영자금 대출을 위한 신용보증도 지원해 재도전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상자 모집은 2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신용보증재단 누리집(www.seoulshinbo.co.kr) 공고문을 통해 지원 대상 해당 여부를 확인한 후 재단 영업점에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재기의지와 사업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200명을 선발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주철수 이사장은 "실패를 경험했지만 재도전 의지가 있는 소상공인들이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한 번 성공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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