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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강화…야간에도 진행

등록 2023.03.26 15: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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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콜센터에서 신청 가능

[서울=뉴시스]아리수 품질확인제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아리수 품질확인제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가 27일부터 가정 방문 수돗물 수질검사 서비스인 '아리수품질확인제' 시민 신청을 시작한다. 올해는 아리수 품질확인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가정집 뿐 아니라, 어린이집, 노인 여가시설 등에 맞춤형 수질검사를 제공한다. 검사 규모는 지난해 11만2000건에서 올해 18만2000건으로 확대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수질검사원 160명을 채용해 수돗물 채수 및 수질검사 방법, 친절 교육, 현장 실무교육을 완료했다. 검사원들은 내달부터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가정에 방문해 수돗물의 탁도, 잔류염소 등 5가지 항목을 확인하고 결과와 수질관리 방안을 제공한다.

수질검사 항목은 ▲세균으로부터 안전성을 확인하는 잔류염소 ▲수도 배관의 노후도를 진단할 수 있는 철과 구리 ▲수돗물의 깨끗한 정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탁도와 수소이온농도 등이다.

무료 수질검사 신청은 국번 없이 120번(다산콜재단)이나 관할 수도사업소,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http://arisu.seoul.go.kr)에서 가능하다.

올해는 1인 가구, 맞벌이 등 낮시간대 집을 비우는 시민을 위해 평일은 오후 9시까지,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수질검사를 제공한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리수는 국내 최초로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을 취득해 안전 식품으로 인정받았다"면서 "아리수 품질확인제 통해 각 가정에 공급되는 아리수의 수질을 시민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안심하고 먹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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