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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빚 갚기 위해"…금은방 부수고 수천만원대 귀금속 훔친 10대들

등록 2023.06.01 17:23:44수정 2023.06.01 18: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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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빚 갚기 위해"…금은방 부수고 수천만원대 귀금속 훔친 10대들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금은방 출입문을 부수고 수천만대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10~2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김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8)군을 구속하고, 공범 B(20대)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또 훔친 귀금속을 판매하거나 알선한 혐의(장물 취득·알선)로 C(18)군과 D(28)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전 4시 10분께 김포시 사우동의 한 금은방 유리를 부순 후 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를 통해 A군 등을 잇따라 체포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범행장소 선정 및 차량운전 등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군 등은 경찰조사에서 "도박 빚을 갚기 위해 귀금속을 훔쳤다"라고 진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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