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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은 '소통 시장'...만남은 물론 SNS 활동도 '활발'

등록 2023.06.04 1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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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출신 다운 글 솜씨...주요 소식은 보도자료보다 빠르기도

용인 NZ챌린지·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동참, 사회적 이슈 환기

 (사진 출처)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페이스북

  (사진 출처)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페이스북


[용인=뉴시스]이준구 기자 = 최근 처인구 포곡읍 환경정화시설인 에코타운 조성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일에는 SNS를 통한 온실가스 제로 챌린지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에 동참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공감의 폭을 넓히는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 등 SNS에도 틈이 나는 대로 쉴 새없이 글을 올리며 시민들과 온라인을 통한 소통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이 시장은 용인 관내 초등 및 중학교 교장 110여명과도 몇 차례로 나눠 대화하고 학교별 현안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았고, SNS를 통해선 탄소중립, 어린이 교통안전, 마약퇴치 등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를 시민과 함께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 시장은 3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NZ챌린지’ 동참 소식을 전했다.

NZ란 Net Zero의 줄임말로, NZ챌린지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0'로 만드는 활동에 동참하자는 캠페인이다.

이 시장은 실내 적정온도 지키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분리수거 잘하기 등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수칙을 지키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보도자료 등을 통해 정책적인 홍보도 이뤄지고 있지만 이 시장의 경우 페이스북 친구가 한도인 5000명에 육박하는 데다 팔로워도 5000명을 훨씬 넘어서 직접 글을 올리며 시민과 페북친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좋아요'와 댓글도 폭주하는 이유 중 하나는 중앙일보 기자(정치부장·워싱턴특파원·논설위원) 출신으로 간결한 문체로 전하는 기사는 독자들이 읽기 쉬운 데다 일부는 보도자료보다도 빠른 소식이기 때문이다. 용인시 소속 높이뛰기 우상혁의 요코하마육상대회 1위나, 역시 용인시청 소속 씨름의 박민교가 한라장사에 등극했다는 소식, 용인시축구센터 'U18 덕영'의 무학기 축구 우승 등의 소식은 보도자료보다 먼저 전하기도 한다.

이 시장은 정책적 사안 등에 대해서는 SNS를 통해 국민적 관심과 동참을 호소하기도 하면서 취임 이후부터 꾸준히 SNS 챌린지를 통해 사회적 이슈를 환기시키고 있다.

집무실의 형광등 16개를 빼면서까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이 시장은 지난 4월에도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불필요한 낭비를 줄여 반드시 써야할 부분에 비용을 투자하자는 것이 그의 철학이다.

또 지난해 9월 아동 폭력 근절 캠페인과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등 취임 이후 총 6차례의 챌린지에 참여하며 온라인 시민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 시장은 “언론을 통한 홍보는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SNS는 시간에 구애 없이 정책과 사안들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편리한 점이 있다"며 “시민과 함께하면 우리의 생활 공동체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힘과 지혜가 생긴다고 본다. 용인르네상스를 앞당기기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 페이스북

  이상일 시장 페이스북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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