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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대비 종합대책 추진

등록 2023.06.05 15: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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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10월15일까지 운영

[인천=뉴시스]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회의. (사진=인천 서구 제공)

[인천=뉴시스]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회의. (사진=인천 서구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서구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한 10월15일까지 종합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앞서 구는 지난 3월부터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방재시설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3852곳에 대한 현장점검과 안전조치를 했다.

구는 또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과 재난안전통신망을 구축해 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한 협조 체계를 마련했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는 양수기, 흡착마대 등 수방 자재 배치와 점검, 가동훈련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서구는 여름철 기상 및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해 예비특보 단계부터 선제적인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24시간 대응할 방침이다. 자연재난 피해 발생 시에는 재난현장 신속복구 체계를 가동한다.

아울러 배수펌프장 7곳에 대한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소하천 2곳에 자동수위 계측 시스템을 구축해 하천 수위를 모니터링한다. 하수관로 1147㎞에 대한 준설 및 정비도 추진한다.

또 지난해 침수 원인이 된 하수관 침투 나무뿌리를 지속해서 제거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에 검단신도시 토사 유출 피해 방지대책을 마련토록 했다.

이 밖에도 서구는 재해취약주택을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차수판, 개폐식 방범창의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서구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재난 행동요령 홍보도 지속할 것"이라면서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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