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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살인' 정유정 "안경 벗고 화장한" 포샵 사진 논란

등록 2023.06.09 10:11:38수정 2023.06.09 19: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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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포토샵 된 사진 온라인서 확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부산에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정유정(23)의 얼굴을 포토샵으로 수정한 사진들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유정 살 빼고 화장했을 때 사진', '정유정 안경 벗겨 왔다'라는 등의 제목으로 정유정의 얼굴을 포토샵으로 수정한 사진들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유정이 안경을 벗고 화장한 모습, 활짝 웃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안경 벗고 꾸미니 예쁜 듯" "인기 있을 얼굴이다"라며 또 다른 네티즌들은 "살인자 사진으로 별걸 다 하네" "살인자 얼굴 포토샵 하면서 얼굴 평가하는 게 재밌나. 나는 무서운데"라는 등의 반응을 남기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러한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도 미국처럼 강력 범죄 피의자의 현재 모습이 담긴 머그샷 공개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뒤 신상이 공개된 정유정(23·여)이 2일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부산 동래경찰서에서 호송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3.06.02.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뒤 신상이 공개된 정유정(23·여)이 2일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부산 동래경찰서에서 호송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3.06.02. [email protected]


지난 1일 정유정의 신상 공개가 확정되면서 공개된 증명사진에는 현재 모습과 거리가 있어 보인다며 "왜 옛날 사진을 보여주냐"는 항의성 뉴스 댓글이 이어졌다.

정유정이 검찰로 송치될 때도 모자를 눌러 쓰고, 마스크를 눈 밑까지 올려 써 얼굴을 알아볼 수 없었다.

앞서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과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알게 된 20대 여대생을 살해하고 훼손한 시신 일부를 여행용 가방(캐리어)에 담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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