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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베네타, '안디아모' 등 백 가격 인상…10% 안팎 올려

등록 2024.05.16 09: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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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안디아모 573만원→645만원…12.7% 올려

안디아모 롱 핸들 클러치 382만원, 11.9% 인상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7일 시민들이 서울시내 한 백화점에 설치된 보테가베네타 광고판 앞을 지나고 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테가베네타'는 이달 중으로 일부 가방 제품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인상 폭은 10% 내외로 알려졌다. 2024.05.07.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7일 시민들이 서울시내 한 백화점에 설치된 보테가베네타 광고판 앞을 지나고 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테가베네타'는 이달 중으로 일부 가방 제품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인상 폭은 10% 내외로 알려졌다. 2024.05.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테가베네타'가 일부 가방 제품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16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보테가베네타는 이날 국내에서 일부 가방 제품의 가격을 올렸다. 인상 폭은 10% 안팎이다.

대표 제품으로 '스몰 안디아모' 제품은 573만원에서 645만5000원으로 12.7% 인상됐으며, '미디엄 안디아모'는 636만원에서 691만원으로 8.6% 올랐다.

또 '안디아모 롱 핸들 클러치' 제품은 341만5000원에서 382만원으로 11.9% 올랐고, '스몰 카세트 폴더형 지갑' 제품은 88만원에서 89만원으로 1.1% 인상됐다.

보테가베네타의 이번 인상은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의 인상이다.

이 외에도 올해 상반기 가격 인상을 고려 중인 브랜드가 잇따르고 있다.

이탈리아 하이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와 벨기에 명품 브랜드 '델보'는 오는 6월 인상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구찌'와 '발렌시아가'의 모회사 프랑스 케링그룹의 '크리드' 역시 이번 달 가격 인상을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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