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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에 권민수 외자운용원장 임명

등록 2024.05.16 18: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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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좌홍 부총재보 후임

외환 및 국제금융 전문가

권민수 한은 신임 부총재보(사진제공=한국은행) *재판매 및 DB 금지

권민수 한은 신임 부총재보(사진제공=한국은행)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권민수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장이 부총재보에 임명됐다.

한국은행은 16일 이창용 총재가 권민수 외자운용원장을 국제금융·협력 담당 부총재보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권 신임 부총재보는 민좌홍 전 부총재보의 자리를 이어받게 된다. 임기는 5월17일부터 2027년 5월16일까지 3년이다.

권 신임 부총재보는 1970년 생으로 외부에서 영입한 이재원 한은 경제연구원장을 제외한 첫 1970년대 생 이사다.

그는 휘문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에는 미국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 MBA를 마쳤다.

그는 1995년 입행해 외자운용원과 국제국에서 오랜 기간 근무해 탁월한 역량과 전문성, 기여도를 대내외에서 인정받은 외환 및 국제금융 전문가다.

외환시장팀장과 운용전략팀장 등 국제금융 관련 실무경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지난해 6월부터는 외자운용원장을 맡아 선도적으로 ESG 투자 체계 마련을 주도해 한은의 외화자산 운용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은 측은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 국내외 유수 기관 및 인사들과의 폭넓은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총재의 정책수행을 충실히 뒷받침하면서 우리 경제의 대외안정성을 제고하고 국제기구 논의 이슈에도 활발히 대응할 것"으로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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