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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美뉴욕서 금융기관 유치 활동…외인투자전담기구 소개

등록 2024.05.19 12:00:00수정 2024.05.19 12: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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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부총재와 국제개발협력사업 논의

[서울=뉴시스]서울시 뉴욕 IR 2024 현장 사진. 2024.05.17.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울시 뉴욕 IR 2024 현장 사진. 2024.05.17.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금융감독원, 부산국제금융진흥원, 한국거래소, 한국투자공사, 금융권(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생명, 현대해상)과 함께 한국 금융 산업과 중심지를 알리는 투자유치 행사를 지난 16일 미국 뉴욕에서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를 대표해 참석한 강철원 정무부시장은 뉴욕 투자유치 현장에서 '글로벌 혁신 경제허브, 서울'을 소개했다.

강 부시장은 오전 개회식 연설을 통해 "서울은 경제와 문화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보유한 도시"라며 "인구 1000만의 메가시티인 서울은 매력적인 소비 시장과 유능한 인적자본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 허브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칼라일그룹,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자산운용사와 해외 투자자, 주뉴욕총영사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현장에 참석한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면담을 통해 서울시 외국인투자전담기구인 '인베스트서울'을 소개하고 서울의 투자 환경을 홍보했다. 서울국제금융오피스 등 해외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도 소개했다.

인베스트서울은 2022년 출범한 서울의 투자유치 전담기관이다. 이 기관은 세무, 법률, 노무 등 분야별 전문가를 통한 후속 투자유치 솔루션 제공 등 투자 유치와 관련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

서울국제금융오피스는 서울 여의도 금융 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시설이다. 해외 금융기관의 한국 진출을 위해 사무공간을 지원하며 외국인 임직원을 위한 국내 금융 및 생활 환경 안내, 여의도 소재 금융기관 간 네트워킹 행사 등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 14일에는 워싱턴 D.C에서 유르겐 보겔(Juergen Voegele) 세계은행 부총재와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 부시장은 "세계 5위의 금융 중심지로서 도약하기 위한 입지를 다지고 글로벌 선진도시로의 책임과 역할을 통해 개발도상국 도시와 동행 성장할 수 있는 기반도 다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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