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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통화…조태열 방중 결과·북한 동향 공유

등록 2024.05.17 2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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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한중 관계 안정 관리 합의에 의의"

블링컨, 한일중 정상회의 진전에 관심 표해

[서울=뉴시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7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지난 13~14일 중국 방문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7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지난 13~14일 중국 방문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한미 외교장관이 17일 전화 통화를 갖고 최근 방중 결과를 공유하고 북한의 최근 동향에 대해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은 이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의 통화에서 지난 13~14일 중국 방문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조 장관은 "이번 방중이 양국 간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상호 입장에 대한 이해를 깊이하고 이를 토대로 한중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는데 의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조 장관의 설명에 사의를 표했다. 특히 오는 26~27일 서울 개최로 최종 조율 중인 한일중 정상회의 관련 진전사항에 관심을 보이며 "앞으로도 공동 관심사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양 장관은 향후 주요 외교 일정 계기에 다시 만나 양국 간 관심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갖기로 했다.

앞서 조 장관은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취임 후 처음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다. 한국 외교장관의 베이징 방문은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7년 11월 강경화 전 장관 이후 6년 6개월 만이다.

조 장관은 방중 기간 왕 부장과 양자 회담을 갖고 한중 관계 전반과 북핵·북한 문제, 지역·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바 있다.       
         
[베이징=뉴시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이 13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베이징특파원 공동취재단) 2024.5.13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이 13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베이징특파원 공동취재단) 2024.5.13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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