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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란 메카 합천서 '난인의 날 페스티벌' 열렸다

등록 2024.05.19 09:09:23수정 2024.05.20 10: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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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뉴시스] 합천군청 제8회 난인의 날 페스티벌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뉴시스] 합천군청 제8회 난인의 날 페스티벌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한국 춘란 대표 자생지인 합천에서 대한민국 애란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에 따르면 지난 18일 합천체육관에서 전국 애란인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회 난인의날 페스티벌’을 개최해 올해도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19일 밝혔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재)국제난문화재단(이사장 김진공)과 합천난연합회(회장 문만식)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애란인들의 친목 도모를 위한 각종 친선 경기와 함께 한국 춘란 새싹 판매 및 전시, 경매, 난 심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난 관련 행사가 마련됐다.

이외에도, 축하공연과 행운권 추첨, 판매장터 등 부대행사 등도 다채롭게 열렸으며, 특히 올해는 합천 농특산물 홍보시식회를 통해 합천 막걸리와 함께 합천 초계지역 양떡메마을의 손두부가 전국 애란인들에게 선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합천=뉴시스] 합천군청 제8회 난인의 날 페스티벌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뉴시스] 합천군청 제8회 난인의 날 페스티벌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군은 선물용 난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한국 춘란을 농업작목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처음으로 합천 춘란 재배키트와 춘란 성분을 활용한 화장품 ‘올루’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전국 춘란 행사와 함께 ‘합천춘란’이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받으면서 명실상부한 한국 춘란 매카로써 평가받고 있다.

이선기 합천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전국 애란인들의 관심 덕에 합천이 한국 춘란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고 있다”며 지속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난인의 날’은 매년 5월 셋째주 토요일로 한국 춘란 대표 자생지인 합천에서 지정되어 2015년부터 기념행사를 열어왔으며, 단체 활동이 제한되었던 코로나 팬더믹 시기 두 번을 제외하고 매년 합천에서 개최돼 올해로 8회를 맞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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