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결선, 유다윤·아나임·최송하 진출

등록 2024.05.19 09:25:21수정 2024.05.19 09:38: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총 12명 중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3명

최종 우승 6월1일 마지막 결선 후 발표

[서울=뉴시스] 세계 3대 클래식 음악 경연인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준결선에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3명이 진출했다. (왼쪽부터) 아나임, 유다윤, 최송하. (사진=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홈페이지 제공) 2024.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세계 3대 클래식 음악 경연인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준결선에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3명이 진출했다. (왼쪽부터) 아나임, 유다윤, 최송하. (사진=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홈페이지 제공) 2024.05.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준결선에 진출했던 3명의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가 모두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19일(현지시각) 콩쿠르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 진출자 명단에 유다윤, 아나임, 최송하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결선 진출자는 총 12명으로 미국 국적이 6명, 한국이 3명, 일본·우크라이나·카자흐스탄이 각 1명이다.

이들은 일주일간 결선을 준비한 뒤 오는 27일부터 하루에 2명씩 안토니 헤르무스의 지휘로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최종 우승자는 6월1일 마지막 결선 연주가 끝난 후 자정 무렵 발표된다. 우승자에게는 벨기에 왕가가 2만5000유로(약 3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심사위원은 심사위원장 질 르뒤르를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한국인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과 이경선이 위촉됐다.

1937년부터 시작된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는 폴란드의 쇼팽 피아노 콩쿠르, 러시아의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경연대회로 꼽힌다. 매년 5월 벨기에의 대표적인 공연장 보자르와 플라제에서 피아노·첼로·성악·바이올린 부문으로 번갈아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