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환우 위해 만보 걸었다" 제주사랑 자선 걷기대회
적십자사 제주지사 창립 77주년 기념
1000여명 참가, 목표 후원금 1억원 넘어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9일 오전 제주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난치병 환우 후원 행사 '2024 제주사랑 자선 만보 걷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코스를 걷고 있다. 2024.05.19. [email protected]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9일 오전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에서 '2024 제주사랑 자선 만보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영화배우 최대철, 외빈, 자원봉사자, 행사 참여자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제주적십자사 창립 77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기업과 개인 참가자의 기부금을 통해 난치병 학생에게 희망과 나눔을 전하게 된다.
개인 참가자와 단체 및 기업의 후원으로 목표 모금액인 1억원을 넘겼다. 현장 후원금까지 합하면 약 1억2000만원으로 추산됐다. 제주지사 측은 제주도교육청과 연계해 난치병 학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장시영 재단, 아스타호텔, 제주은행, 유성건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막걸리, 강용개발, 로그인렌트카 및 참가자 등이 지역사회 나눔을 위해 후원했다.
기념식에서는 ▲제주은행 3억클럽 가입식 ▲2025 APEC 제주개최 기원 결의대회 ▲부스체험 등이 진행된다.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9일 오전 제주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난치병 환우 후원 행사 '2024 제주사랑 자선 만보 걷기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4.05.19. [email protected]
후원금은 난치병 학생, 공부방 만들기, 밑반찬 나눔 등에 지원되며 적십자사 대표 나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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