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했어요" 대전 동구 상소캠핑요리축제 큰 호응

250명 참여 성황리 마무리

각국 캠핑요리 등도 선보여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18일 상소오토캠핑장에서 열린 2024 상소캠핑요리축제에서 요리대회 시상식이 끝난 뒤 참가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동구청 제공) 2024.05.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동구가 18일부터 이틀간 상소동 오토캠핑장에서 개최한 ‘2024 상소캠핑요리축제’가 전국 캠핑족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19일 동구에 따르면 상소캠핑요리축제는 사전 모집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60개 팀 250여 명이 참가해 나만의 캠핑요리를 뽐냈다.

고기 요리와 간편한 캠핑요리, 글로벌 캠핑요리 분야에서 '손에 손잡고, '캠핑 왔새우', '토탈리 스파이스' 팀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 우수상 3팀, 장려상 3팀, 특별상 6팀 등도 선정됐다.

우송대학교 외국인 학생들이 참가해 베트남, 미얀마, 프랑스, 러시아 등 다양한 나라의 캠핑요리를 선보였고, 직접 만든 세계 여러 나라의 빵 전시 및 시식 프로그램이 운영돼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설탕공예 전시 및 커피 핸드드립 공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의 가상세계를 활용한 안전한 먹거리 체험도 진행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박희조 구청장은 “상소캠핑요리축제는 최근 들어 많은 분들이 즐기는 캠핑과 요리를 접목한 새로운 시도의 축제”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지역의 대표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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