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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대야·신천동 원도심 보행환경 개선 나선다

등록 2024.05.19 18:11:13수정 2024.05.19 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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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도로 41km 등 기반 시설 전수 조사

경기도 이동편의시설 기술 지원센터와 협약

[시흥=뉴시스] 안전도시 시흥 이미지. (이미지=시흥시 제공) 2024.05.19.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안전도시 시흥 이미지. (이미지=시흥시 제공) [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도시기반시설 노후화와 고령자 인구 비율이 높은 대야·신천동 원도심의 보행환경 개선에 나선다. 이와 함께 이 지역의 각종 시설에 대한 전수 조사를 한다. 7월 완료를 목표로 최근 착수했다고 19일 전했다.

조사 범위는 해당 지역의 도로 41km와 버스정류장 45, 육교 6, 공원 28곳 등이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 최초로 전해진다.

차질 없는 조사를 위해 지난 17일 경기도 이동편의시설 기술 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에 앞서 시흥시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3회에 걸쳐 센터와 업무 협의했다. 구체적인 실태조사 협업 등을 논의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료 구축과 지도 도식화를 진행하고, 데이터 산출 및 결과보고서 작성을 통해 중·장기적 개선 사업을 기획·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개선되면 이 지역의 보행환경과 도시경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호기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한 행정자료를 구축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다양한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역의 60세 이상의 인구는 시 전체 인구 58만 명 대비 26.2%에 이르고 있어 도로 등 노후화된 각종 도시기반시설의 보행환경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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