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박기량, '머리치기' 마다 두산 득점기회…잠실 '승리여신' 신고식

등록 2024.05.19 19:44: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사당귀' 박기량. (사진 = KBS 2TV 캡처) 2024.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당귀' 박기량. (사진 = KBS 2TV 캡처) 2024.05.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치어리더 박기량이 이름값을 했다.

박기량은 19일 오후 방송한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그려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이적 신고식에서 제 기량을 발휘했다.

14년간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하며 '사직 여신'으로 불리던 박기량이 '잠실 여신'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지난달 19일 두산 베어스 대 키움 히어로즈 경기를 담은 이날 방송에서 박기량은 땡볕 아래에서 1시간 넘게 최종 리허설을 마무리했다. 그럼에도 "어색해서 미쳐버릴 것 같아. 낯설어서 100%가 안 나와"라며 긴장감 역력한 모습을 보인다.
[서울=뉴시스] '사당귀' 박기량. (사진 = KBS 2TV 캡처) 2024.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당귀' 박기량. (사진 = KBS 2TV 캡처) 2024.05.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 박기량은 청심환은 물론 사과즙과 비타민까지 챙겨 먹으며 아직은 낯선 잠실 분위기에 긴장된 마음을 풀어간다.

특히 "머리 치기를 안 할 수가 없더라"라는 박기량의 말처럼 박기량이 트레이드마크 머리치기를 할 때마다 두산이 연이어 득점 기회를 잡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실제 두산이 해당 경기에서 19대 8로 승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