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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 블링컨 美국무에 라파 '정밀작전' 설명"

등록 2024.05.13 22:32:10수정 2024.05.13 23: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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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아비브=AP/뉴시스]이스라엘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오른쪽) 미 국무장관이 지난 1월9일(현지시각) 텔아비브에서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을 만난 모습. 2024.05.13.

[텔아비브=AP/뉴시스]이스라엘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오른쪽) 미 국무장관이 지난 1월9일(현지시각) 텔아비브에서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을 만난 모습. 2024.05.13.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가자지구 남부 도시에서 이스라엘의 전면 공격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두 배로 낮춘 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게 라파에서의 "정밀 작전"을 설명했다고 CNN 등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스라엘 국방부에 따르면 갈란트 국방장관은 블링컨 국무장관과의 통화에서 "테러 핫스팟에 직면한 가자지구 전역의 이스라엘방위군(IDF) 작전을 포함해 가자지구의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고 한다.

갈란트 장관은 또한 이스라엘 국방부가 "라파 지역에서 국경을 확보하는 동안 나머지 하마스 대대를 상대로 한 정밀 작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인질 132명을 석방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에 따르면 그 중에는 가자지구에 억류된 포로들의 시신이 최소 36구가 포함돼 있다고 한다.

지난 몇 주 동안 미국 고위 관리들은 이스라엘의 폭격을 피해 100만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들이 탈출한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전면적인 지상 공격 계획에 대해 우려를 제기해 왔다.

이집트 국경과 접해 있는 라파 도시 전역에는 텐트촌이 줄지어 세워졌다. 이달 초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인에게 알마와시로 이주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인권단체들은 해안 마을의 조건이 거주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에 따르면 이후 최소 36만명의 사람들이  안전을 기약하지 않고 라파를 떠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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