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요 물가 지표 앞두고 혼조세 마감…다우 0.21%↓·나스닥 0.29%↑(종합)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보다 81.33포인트(0.21%) 하락한 3만9431.5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6포인트(0.02%) 내린 5221.42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37포인트(0.29%) 상승한 1만6388.24에 폐장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이번 주 후반에 예정된 주요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기대치와 고심하면서 8거래일 연속 상승을 멈추고 하락했다. S&P500지수는 소폭의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가 약보합세로 장을 끝냈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달 소비자들은 단기 및 장기적으로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1년 기준으로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3.3%로 상승했다. 5년 전망치는 2.8%까지 올랐다.
뉴욕 주식시장은 조사 결과가 발표된 후 조기 상승세를 보였다. 이 수치는 두 가지 주요 경제 데이터 발표보다 앞서 나왔다.
소비자 물가 지수 보고서는 1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4월 성장률이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4%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4일 발표되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달 0.3%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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