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우크라, '러 공세 강화' 북동부 사령관 한 달 만에 교체

등록 2024.05.14 11:22:43수정 2024.05.14 13:02: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러군 진격 중인 하르키우 전선 책임

[보우찬스크=AP/뉴시스] 우크라이나는 최근 러시아가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북동부 전선 사령관을 미하일로 드라파티 준장으로 교체했다고 13일(현지시각) 밝혔다. 사진은 지난 11일 러시아군의 공습에 불타고 있는 하르키우주 보우찬스크 마을. 2024.05.14.

[보우찬스크=AP/뉴시스] 우크라이나는 최근 러시아가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북동부 전선 사령관을 미하일로 드라파티 준장으로 교체했다고 13일(현지시각) 밝혔다. 사진은 지난 11일 러시아군의 공습에 불타고 있는 하르키우주 보우찬스크 마을. 2024.05.14.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최근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북동부 전선 사령관을 교체했다고 가디언 등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지상군 연합 조직인 호르티챠 작전전략그룹의 나자르 볼로신 대변인은 자국 언론 인터뷰에서 "지난 11일 미하일로 드라파티 준장을 북동부 하르키우 전선을 책임지는 사령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드라파티 사령관은 지난달 초 임명된 유리 할루시킨 사령관을 대체하게 됐다.

러시아는 지난 10일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 지역에 대공세를 시작, 국경을 따라 진격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주말 사이 9개 마을을 점령한 데 이어 국경 마을인 보우찬스크에도 진입했다고 주장했다. 이 곳은 며칠간 집중 포격을 받았고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