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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여행 차량 전용 검사장'…통관 시간 3시간→20분

등록 2024.05.14 11: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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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자동차 여행자의 편의와 안전 제고

[인천=뉴시스] 인천항에 설치된 여행자 전용 일시수출입차량 검사장. (사진=인천세관 제공) 2024.05.14.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인천항에 설치된 여행자 전용 일시수출입차량 검사장. (사진=인천세관 제공) 2024.05.14.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인천항에 여행자를 위한 일시수출입차량 전용 검사장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일시수출입차량 통관은 도로교통에 관한 협약에 따라 체약국 자동차를 일시 출입국자가 본인이 사용하기 위해 일시 수출입하는데 따른 통관절차를 말한다.

그동안 여행자 차량 검사 장소로 이용하던 인천세관 제2지정장치장은 업무처리부서와의 거리가 멀고 다수의 수입 화물이 산재해 혼잡한 상태에서 대형 화물차량과 중장비 이동으로 검사 시 안전 위협에 노출돼 있었다.

특히 일시 수출 차량은 검사를 위한 반입이 불가해 그동안 민원인들의 불만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인천세관은 통합검사센터 지정장치장에 설치된 일시수출입차량 전용 검사장을 통해 통관 소요 시간이 평균 3시간에서 20분 내외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춘호 통관감시국장은 "신속한 통관서비스 제공을 통해 검사 직원과 입회 민원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여행객 유치나 우리나라 관광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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