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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소식] 중랑천 옛 이름 '두험천' 조명 강의 등

등록 2024.05.14 18:12:21수정 2024.05.15 10: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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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뉴시스] 강의 중인 경동대 유호명 실장.

[양주=뉴시스] 강의 중인 경동대 유호명 실장.

[양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동대학교 유호명 대외협력실장이 오는 17일 경기북부에 흐르는 중랑천 옛 이름인 '두험천'을 조명하는 강의를 개최한다.

중랑천은 경기 양주 불곡산에서 발원해 서울 강북지역을 관통, 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유 실장은 조선왕조실록과 각종 조선시대 고지도, 문학작품 등에서 찾은 관련 자료를 토대로 중랑천의 옛 이름인 두험천으로의 명칭 변경 당위성에 대해 설명할 방침이다.

강의에는 과거 중랑천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역사와 이후 중랑천 이름이 상류에서부터 두험천, 서원천, 한천(또는 미천), 송계(또는 속계), 중량포로 구간마다 달랐다는 점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긴다.

또 1940년 신문에도 두험천이 등장하고, 지금의 의정부 지역에 중랑천을 언급한 기사는 1969년에야 처음 나타나는 점 등 두험천이 80~90년 전까지 지역민들의 일상 속 이름이었다고 설명한다.

유 실장은 중랑천이 양주 발원지에서 의정부시 호원동까지의 지방하천과 그 하류 국가하천의 조합으로 지방하천 중랑천의 경우 역사적 문화적으로 서울 중랑천과 관련이 없다는 주장이다.

한편 해당 강의는 오는 17일 오후 6시 의정부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2층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천보초등학교, 직접 심고 기른 '매실 수확'…생태교육 체험

경기 양주교육지원센터는 천보초등학교에서 환경 교육 활동으로 '매실 수확'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교육의 일환으로 천보초 텃밭을 활용한 다양한 농산물 재배 및 생태교육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7년 전 심은 매실나무의 열매를 수확하며 친환경적 생태교육을 직접 체험했다.

천보초등학교는 환경 생태교육을 위해 학교 텃밭을 활용해 고추, 토마토, 상추, 감자 등 다양한 농산물 재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미래교육협력지구의 어린이 박물관, 초록지기 마을, 회암사지, 양주시 역사 체험, 송암천문대, 승마 체험을 비롯한 전 학년 1일형 체험학습 및 안전체험관 체험 등을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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