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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사격팀 김예지 '2024 바쿠 월드컵' 25m 권총 金 '세계신기록'

등록 2024.05.14 18: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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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ISSF 바쿠 월드컵' 25m 권총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낸 임실군청 사격팀 김예지 선수(가운데). *재판매 및 DB 금지

'2024 ISSF 바쿠 월드컵' 25m 권총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낸 임실군청 사격팀 김예지 선수(가운데).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청 사격팀 김예지 선수가 25m 권총종목에서 세계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4일 임실군에 따르면 김예지 선수가 '2024 ISSF 바쿠 월드컵'에 출전, 10m 공기권총 은메달과 25m 권총 금메달을 차지하며 놀라운 실력을 과시했고 '파리올림픽'에서의 금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김예지 선수는 지난 4일에 열린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10일에 열린 25m 권총 2차전 결선에서는 올해 '2024 자카르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50점 만점 중 41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웠던 한국체대 양지인 선수를 넘어 42점을 기록, 불과 4개월 만에 세계신기록을 갈아 치웠다.

김예지 선수는 "대회 두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정말 기쁘고 특히 25m 권총에서 세계신기록을 경신한 것은 큰 영광"이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민 군수는 김예지 선수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탁월한 실력과 헌신적 노력으로 이번 대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뒀고 앞으로 열릴 올림픽에서도 최고의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면서 "임실군은 김 선수의 앞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임실군청 사격팀 김예지 선수는 국내 사격선수 중 유일하게 파리올림픽 개인전 두 종목 출전을 확정지은 선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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