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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총장, 교무회의에 '의대 정원 개정안' 재심의 요청

등록 2024.05.08 13:25:35수정 2024.05.08 15: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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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차정인 부산대 총장. 2023.08.03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차정인 부산대 총장. 2023.08.03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대학교 총장이 전날 부결된 의과대학 정원 증원 관련 학칙개정안에 대한 교무회의 심의를 다시 요청하기로 했다.

8일 부산대에 따르면 차정인 총장은 이날 임시처국장회의를 개최, 교무회의에 의대 정원 증원 관련 학칙개정안에 대한 재심의를 요청키로 결정했다.

차 총장은 "전날 교무위원들의 결정이 의대생 집단 유급과 의료 공백 사태 해결을 위해 국가공동체의 책임 있는 주체들에게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를 요청한 것으로, 이 결정의 취지는 충분히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이 결정에 따라 정부가 배정한 의과대학 입학정원과 학칙상 입학정원의 불일치 문제가 발생한 상태이며, 이 불일치는 국가 행정체계상의 법적 문제이므로 해소돼야 한다"면서 "대학을 운영하는 총장으로서 부산대 교무회의에 재심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대는 조속히 교무회의 일정을 잡아 재심의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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