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남도 "주말에 진주성·통영 세병관 공짜구경 오세요"

등록 2024.05.17 00:01: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국가유산청 출범 기념 15~19일 무료 입장 행사

[창원=뉴시스]경남 진주 진주성(왼쪽)과 통영 세병관.(사진=경남도 제공)2024.05.1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경남 진주 진주성(왼쪽)과 통영 세병관.(사진=경남도 제공)2024.05.16.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이번 주말에는 진주성과 통영 세병관 구경 오세요. 무료 입장입니다."

경남도는 '국가유산청' 출범 기념으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진주 진주성과 통영 세병관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문화재의 새로운 이름인 ‘국가유산’이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모두의 소중한 자산으로 함께 나누고 지켜나가자는 의미에서 추진한다.

문화재청은 5월 17일 '국가유산청'이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국가유산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된 이래로 60여 년간 유지해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국가유산 체계를 정립하여 새로운 미래가치를 발굴해 나간다.

무료 개방하는 진주성은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집약되어 있는 성지(聖地)다.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진주대첩이 있었던 역사적 장소로, 1963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됐다.

진주성이 있는 남강변 벼랑 위에는 우아하고 위엄있는 촉석루가 있다. 촉석루는 밀양 영남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다.

통영 세병관은 삼도수군통제사영 객사로, 1605년 충무공 이순신의 전공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세병관은 17세기 목조단층 건물로, 그 역사성과 학술적·예술적 가치의 탁월함을 인정받아 2002년 국보로 지정됐다.

경남도 역사문화유산과는 "이번 주말에 가족과 함께 진주성과 통영 세병관 방문해 자랑스런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추천했다.

무료 입장 관련 문의는 진주성 관리사업소(055-749-5171)와 통영 세병관(055-645-3805)으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