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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미국서 'AI 항만 적용' 혁신 사례 공유 논의했다

등록 2024.05.17 09:45:17수정 2024.05.17 11: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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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체인포트 아카데미

컨테이너 정렬 시스템 등 공유

지난 13~15일 미국 LA에서 열린 체인포트 아카데미 현장에서 세부 워크숍에 참석한 각 항만 디지털 전문가들이 AI를 활용한 물류효율성 제고 및 터미널 혼잡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BP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3~15일 미국 LA에서 열린 체인포트 아카데미 현장에서 세부 워크숍에 참석한 각 항만 디지털 전문가들이 AI를 활용한 물류효율성 제고 및 터미널 혼잡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BP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6회 체인포트 아카데미'에 참석해 각국 항만 전문가들과 AI 기술의 실제 항만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AI를 활용한 발전 방향 등을 함께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체인포트 아카데미는 해운과 항만 분야의 디지털화를 위해 세계 주요 항만들이 정보와 데이터를 공유하는 국제항만협의체 ‘체인포트(chainPORT)’ 산하의 워킹그룹으로 유럽(독일 함부르크, 네덜란드 로테르담, 벨기에 앤트워프,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웨덴 예테보리), 아시아(부산, 싱가포르), 북·중미(LA, 캐나다 몬트리올), 아프리카(모로코 탕제르 메드) 주요 10개 항만의 CIO(최고정보관리책임자)가 주요 구성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체인포트 아카데미는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대주제로, ▲생성형 AI의 실무 활용 ▲AI 기반 유지보수 및 교통관리 시스템 ▲AI를 통한 물류 효율성 제고 및 터미널 혼잡 해소 방안 등을 주제로 한 집중 워크숍이 열렸다.

BPA는 자체 개발한 '컨테이너 정렬 모니터링 시스템'과 '항만 위험구역 침입자 경보 시스템' 등 AI 딥러닝 기술을 현장에 접목한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또 타 항만의 생성형 AI 적용 사례와 미래 항만에 활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BPA 디지털정보부 박경철 실장은 "이번 체인포트 아카데미는 글로벌 항만 전문가들과 AI기술의 미래를 내다보고 혁신의 길을 모색한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 AI 기술을 적극 활용한 지능형 스마트항만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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