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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신성ST, 1분기 영업익 31.5억·매출 307억…"수주 확대"

등록 2024.05.17 14: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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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시장 숨고르기에 ESS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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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에 있는 이차전지 전장부품 전문기업 신성에스티는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07억 원, 영업이익은 31.5억 원, 당기순이익은 24.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359억 원 대비 소폭 줄었으나, 영업이익율은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율 6.7%를 크게 상회한 10.2%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로 국내 이차전지 주요 기업의 실적이 일제히 꺾인 가운데 신성에스티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눈에 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EV 매출 비중의 지속적인 감소에도 ESS 매출은 신규 수주 물량 확대 등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전기차 카메라 모듈 및 IT 부품 매출 증가가 이익율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IPO 추진 시 주력제품을 배터리 전도체(BUSBAR)에처 ESS 모듈케이스 등 ESS 제품의 비중을 늘리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는데 그 효과를 가시적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ESS 시장 확대 추세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신성에스티는 지난 3월 부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부산시 강서구 미음외국인투자지역에 ESS(에너지저장장치, Energy Stroage System) 전문 제조공장을 설립하여 생산 물량을 확대하고, 북미 지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여 고객사 현지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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