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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에 진심'…호주 가수 코디 심슨, 파리올림픽 메달 노린다

등록 2024.05.19 0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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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호주의 국가대표 수영선수이자 싱어송라이터 코디 심슨이 파리 올림픽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진=코디 심슨 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호주의 국가대표 수영선수이자 싱어송라이터 코디 심슨이 파리 올림픽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진=코디 심슨 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영 인턴 기자 = 호주의 국가대표 수영선수이자 싱어송라이터 코디 심슨이 파리 올림픽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호주의 팝스타 코디 심슨(Cody Simpson)이 지난 2019년 수영 선수 생활로 눈길을 돌린 사연을 보도했다.

심슨은 수영 선수인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오래전부터 호주 국가대표 자격으로 수영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꿈꿔왔다.

이에 심슨은 2019년 음악 활동 중단을 선언, 파리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심슨은 선수 생활에 복귀한 지 6개월도 채 되지 않아 컨디션을 회복했고, 10년 만에 100m 접영 종목에서 올림픽 선발전 출전 자격을 얻었다.

SCMP는 "심슨은 성공적인 연예계 경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수영에 대한 그의 진심은 계속됐다"며 "이제 27세가 된 심슨은 파리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선수 생활의 성공이라는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0년 데뷔한 심슨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플로 리다(Flo Rida) 등 세계적인 가수들과 함께 협업한 팝스타로도 알려져 있다. 과거 지지 하디드, 마일리 사이러스 등과 교제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는 호주의 수영선수이자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엠마 매키언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SCMP는 "두 사람 모두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호주를 위해 경쟁할 수 있길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심슨이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다시 음악으로 복귀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그는 지난 2022년 호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수영이 끝나면 다시 돌아갈 준비가 돼 있다. 이 모든 것이 끝나면 반드시 투어를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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