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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여학생 딥페이크 성 착취물 제작 혐의 10대 입건

등록 2024.05.17 15:49:47수정 2024.05.17 18: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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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서 동급생 사진 합성

서귀포경찰서, 성폭력처벌법 입건

피해자 최소 2명…휴대폰 등 조사

[제주=뉴시스] 서귀포경찰서. (뉴시스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서귀포경찰서.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에서 동급생을 상대로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만들고 친구들과 돌려본 혐의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경찰과 교육당국에 따르면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모 국제학교 소속 A(10대)군이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 영상물 제작 등)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A군은 전날(16일) 학교에서 여학생 사진과 또다른 사진을 딥페이크 기술로 합성한 성 착취물을 제작, 친구들과 함께 본 혐의를 받고 있다. 확인된 피해자만 최소 2명이다.

이 같은 사안을 인지한 교사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확보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학교 측은 A군에 대해 등교 중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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