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광명 소화문화공원 조성 속도 붙는다

등록 2024.05.19 10:22: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소하동 포병부대 철수 부지

8만2889㎡ 시민 품으로

[광명=뉴시스] 광명 소하문화공원 조감도(사진=광명시 제공) 2024.01.16. 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 광명 소하문화공원 조감도(사진=광명시 제공) 2024.01.16. [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 군부대 철수부지에 문화공원을 조성하는 광명 소하문화공원 조성사업이 지난 8일 광명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4년 여 간 끌어오던 광명시의 군부대 이전부지 공원화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소하문화공원 조성은 소하동 52사단 포병부대 철수 부지 일원 8만2889㎡(약 2만 5000 평) 부지에 자연체험 및 야외생태교육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숲속캠핑장(24면), 잔디광장, 에코멀티센터(교육실, 체험실 등), 주차장(73면), 자연 체험시설과 생태교육장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며 광명시민에게 휴식, 교육, 체험의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하문화공원 조성 사업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사전심사 통과(조건부 추진) 이후 도시관리계획 결정 입안, 공람·공고, 관계부서 협의, 광명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쳤다. 지난 8일에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시계획시설(문화공원)과 공원조성계획안이 결정됐다.

시는 소하문화공원 조성 사업이 광명동굴 동측 출입구 개방과 맞물려 광명동굴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 등 조성 사업과도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소하문화공원 조성 사업의 행정절차가 속도감 있게 진행돼 군에서 주둔했던 지역을 시민의 품으로 빠르게 돌려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하문화공원을 광명동굴과 인근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 조성 사업과 연계해 광명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