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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U, 폴란드 '법치 훼손' 제재 종료…회원국 권한 정지 가능성 일소
유럽연합(EU)이 법치주의 훼손을 이유로 폴란드에 부과했던 제재 절차를 모두 종료했다. 29일(현지시각) 유로뉴스에 따르면 EU는 이날 기구 집행위원회가 폴란드의 사법 독립성 훼손을 근거로 2017년 12월부터 조사해 온 리스본 조약 제7조 조사를 끝내기로 했다. 해당 조항은 회원국이 인간 존엄성, 자유, 민주주의, 평등, 법치주의, 소수자
이명동기자2024.05.30 12:06:44
나토, 7월 정상회의서 '駐우크라 대표' 임명할 듯…"가입은 아직"
·7월 미국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과 관련해 새로운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미국 대사가 29일(현지시각) 밝혔다. 다만 이번에도 공식 회원국으로 초청하진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줄리앤 스미스 나토 주재 미국 대사는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브리핑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신정원기자2024.05.30 12:03:57
바이든, '러 본토 공격' 압박에 딜레마…동맹이냐, 위험 관리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방 지원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게 해야 한다는 우크라이나 및 동맹국들 압력으로 딜레마에 빠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간 미국이 지원한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3차 세계대전으로 확전될 수 있다며 사용에 강력 반대해 왔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전선에서 수세에 몰리자 러시아 본토를 공격해야 한
이혜원2기자2024.05.30 11:35:15
징병제 부활 추진한 독일, 입대 유인 제공하는 모병제로 가닥
징병제 부활을 추진했던 독일이 입대 유인을 제공해 군병력을 충당하는 모병제로 가닥을 잡았다. 슈피겔에 따르면 지난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27일(현지시각) 최대 규모 여당 사회민주당(SPD) 지도부와 회의에서 유인을 제공해 신규 병력을 모집하는 모병제를 골자로 한 병력 충원안을 공개했다. 해당 발표에서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의무 복무'
이명동기자2024.05.30 11:06:02
EU 인권·환경 실사지침 2027년부터…신통상규범 車업계 점검
유럽연합(EU)에서 추진하는 공급망·친환경 등 통상규범으로 기업의 인권·환경 관련 영향을 실사하는 지침이 오는 2027년부터 시행된다. EU 역내 진출하거나 수출하는 주요 대기업에 해당 의무가 적용되는 만큼 준비가 요구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신통상규범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간
이승주기자2024.05.30 11:05:13
러시아, 글로벌 사우스에 '우크라 평화회의' 보이콧 촉구
러시아는 29일(현지시각)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저개발국) 국가들에게 우크라이나가 주도하는 국제평화회의를 보이콧할 것을 촉구했다고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이날 외교 아카데미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위기(전쟁) 관련 원탁회의에서 내달 스위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정상회의에 불참할 것을 촉구했다.
신정원기자2024.05.30 11:00:15
"우크라, 러 레이더 기지 공격이 미-러 핵균형 깨트린다"
우크라이나가 최근 드론으로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조기 경보 레이더를 공격한 것에 대해 미국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서방의 재래식 및 핵미사일 발사를 감지하는 러시아의 레이더를 지난주 우크라이나가 2차례 공격한 것에 대해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정부에 우려를 전달했다. 러시아 남동부 크라스노다르
강영진기자2024.05.30 10:59:13
핀란드·캐나다·폴란드도 "우크라 서방 무기로 러 본토 타격 허용해야"
서방 국가들 사이에서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도록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핀란드와 캐나다, 폴란드도 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핀란드, 캐나다, 폴란드는 29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 내 군사목표물을 타격하는데 자국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신정원기자2024.05.30 10:23:49
러, 전쟁 지속에 재정 적자 급증하자 세금 대폭 인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고소득자와 고소득 기업에 대한 세금을 크게 인상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러시아 재무부가 제시한 새 누진소득세 계획과 기업소득세 인상 방안이 러시아 정부 위원회에서 승인됐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새 세금 징수로 정부 세입이 2조6000억 루블(약 39조8500억 원
강영진기자2024.05.30 09:47:26
아이슬란드 그린다비크 화산 또 폭발 시작.. 하늘 높이 용암 솟구쳐
아이슬란드 남서부의 한 화산이 29일(현지시간) 또 폭발해 지난 해 12월 이래 5번째 용암 분출을 시작했다. 시뻘건 용암이 하늘 높이 솟구쳐 오르면서 그린다비크 해안 마을을 위협해 세계적으로 인기 높은 온천지대인 블루 라군 일대 주민들이 대피를 하고 있다. 인구 3800명의 이 소도시 북부에서 용암이 분출하기 시작한 것은 이 날 오후 몇
차미례기자2024.05.30 09:36:37
아이슬란드 그린다비크 화산 폭발… 용암 50m 높이까지 솟구쳐
아이슬란드 남서부에서 또다시 화산이 폭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각)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그린다비크 북쪽 순드누카기가르 근처에서 분화가 시작됐다며 약 3.4km 길이의 갈라진 틈에서 용암이 약 50m 높이로 분출됐다. 아이슬란드 당국은 화산 근처 지진 활동이 증가하자 인근 주민들과 관광객을 미리 대피시켰다. 이 지역은 800
류현주기자2024.05.30 08:52:41
벨라루스방문 헝가리 외무 "서방의 제재정책은 실패작"
벨라루스를 방문한 헝가리의 페테르 씨야르토 외교 무역부 장관은 29일 (현지시간) 서방의 경제 제재 정책은 실패한 정책이라고 말했다고 벨라루스의 국영 벨타( BelTA )통신이 보도했다. 수도 민스크에서 벨라루스-헝가리 국가간 경제협력회의에 참석한 씨야르토 장관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서방의 제재 정
차미례기자2024.05.30 08:20:04
미국, 韓 우크라 지원 요청했던 155㎜ 포탄 생산 대폭 늘린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55㎜ 포탄의 자국 내 생산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29일(현지시각) 화상브리핑에서 텍사스주 메스키트에서 포탄 생산 공장이 개소했음을 알리며 "내년 연말에는 매달 10만발의 155㎜ 포탄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윤희기자2024.05.30 07:49:54
블링컨 미 국무, "우크라 미국 무기로 러 공격 허용 지지"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29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가 미국 지원 무기로 러시아 내부 군사 표적을 공격하는 것을 허용할 수 있을 것으로 시사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블링컨 장관은 전장의 상황 변화에 따라 미국이 입장을 “적응하고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이 러시아 공격을 권장하거나 허용하지는 않는다
강영진기자2024.05.30 07:02:08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주택 마당에 터 잡은 여우가족(영상)
사람이 거주하는 주택 마당에 여우 가족이 보금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전날 영국의 한 주택 마당에서 여우 9마리가 뛰어노는 영상이 SNS에 공개됐다. 영상엔 여우 가족이 주택 마당에 있는 풀밭에서 뒹굴고 장난치며 하루를 즐기는 장면이 담겼다. 호기심 많은 새끼 여우 두 마리가 마당에서 서로의 뒤
이은재 인턴기자2024.05.30 06:00:00
푸틴, 경호원 출신 듀민 국무원 서기에 임명…"후계자 관측"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신의 경호원 출신인 알렉세이 듀민(51)을 요직인 국무원 서기로 임명했다고 텔레그래프와 타스 통신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집권 5기에 들어간 푸틴 대통령은 이날 듀민에 국무원 서기를 맡기는 대통령령에 사인했다. 이번 듀민 인사는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세르게이 쇼이구 전 국방장관과 초강
이재준기자2024.05.30 04:58:45
유럽 증시, 구미 금리상승에 하락 마감…런던 0.86%↓
유럽 주요 증시는 29일(현지시각) 금리인하 관측 후퇴에 더해 미국과 유럽의 장기금리가 상승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1.11 포인트, 0.86% 내려간 8183.07로 폐장했다. 미국과 유로존에서 금리인하 판단이 신중해졌다는 관측과 구미 장기금리 상승이 부담을 주
이재준기자2024.05.30 03:10:46
5월 독일 소비자물가 전년비 2.8%↑…"예상 넘게 상승"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2024년 5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속보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고 RTT 뉴스와 마켓워치, dpa 통신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독일 연방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관련 자료를 인용해 CPI 상승률이 유럽연합(EU) 기준(HICP)으로 3월 2.4%(개정치)를 0.4% 포인트 상회했다고 전했다
이재준기자2024.05.30 00:55:32
올랑드 佛 전 대통령의 밀회 스쿠터, 경매서 3000만원 낙찰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이 아내와 밀회를 즐길 때 탔던 러브스쿠터가 경매에 나왔다. 26일(현지 시각) AFP,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70)이 배우인 아내 쥘리 가예(52)와 밀회할 때 탔던 일명 '러브 스쿠터'가 2만500유로(약 300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 2014년 1월 프랑수아 올랑드
최인선 인턴기자2024.05.30 00:00:00
1분기 독일 실질임금 전년비 3.8%↑…"사상 최대폭 상승"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2024년 1~3월 1분기 실질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3.8% 상승했다고 마켓워치와 dpa 통신, RTT 뉴스가 29일 보도했다. 매체는 독일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관련 데이터를 인용해 4분기 연속 올랐으며 2008년 통계 시작 이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명목임금 상승률은 6.4%로 역대 2번째로 많이 올랐
이재준기자2024.05.29 22: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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