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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택·김홍택 출전…KPGA 클래식 9일 영암서 개막

등록 2024.05.07 17: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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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

KPGA 파운더스컵 3라운드 단독 선두 고군택. 2024.04.20. (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PGA 파운더스컵 3라운드 단독 선두 고군택. 2024.04.20. (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펼쳐지는 한국프로골프(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이 9일 전남 영암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9일부터 나흘간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에서 진행된다.

특징은 매 홀 성적에 따라 점수를 주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다는 점이다. 파는 0점, 버디는 2점, 이글은 5점, 앨버트로스(규정 타수보다 3타수 적게 홀에 넣는 경우)는 8점을 준다.

반면 보기는 1점을 깎고,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을 적용한다.

우승 후보로는 지난해 7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른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고군택이 꼽힌다.

올해 4월 KPGA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고군택이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시즌 2승 고지를 밟는다.

최근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우승한 김홍택은 2주 연속 정상을 노린다.

이번 시즌 상금 부문 1위(3억3102만원)를 달리는 김홍택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2위 이정환(2억7076만원)과의 격차를 더 벌릴 수 있다.

김홍택은 "오랜만에 우승을 이뤄내 감흥이 아직 남아 있다. 하지만 절대 방심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주 우승 기운을 이어갈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1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CC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라운드에서 김홍택이 2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4.0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1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CC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라운드에서 김홍택이 2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4.04.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공동 4위로 아쉬움을 삼킨 이정환은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정환은 이번 시즌 최다 버디(75개)를 기록 중이다.

공격적인 플레이에 능한 이정환에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유리하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해마다 열린 총 4차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 최다 버디(94개)를 잡아낸 김한별도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이다.

김한별은 2020년 KPGA 오픈 with 솔라고CC에서 준우승, 2021년 야마하·아너스 K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아시안투어 통산 7승을 보유한 태국의 재즈 쩬와타나논도 출전한다.

이번 시즌 KPGA 투에서 활약하는 쩬와타나논은 GS칼텍스 매경오픈서 공동 28위에 올랐다.

올 시즌 신인왕을 다투는 송민혁, 김백준도 깜짝 우승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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