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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톡톡'

파리 시내 곳곳에 경찰…올림픽 앞둔 센강은 통제[파리 2024]

파리 시내 곳곳에 경찰…올림픽 앞둔 센강은 통제[파리 2024]

100년 만의 하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테러 등 안전 문제가 우려됐던 프랑스 파리 시내 곳곳엔 경찰이 배치됐고, 개막식이 진행되는 센강 주변은 철저하게 통제돼 있다. 테러 없는 평화 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프랑스는 자국 병력 1만8000명을 포함해 3만5000명의 보안 인력을 구성했다. 또 전 세계 40개국 나라에서 온 2000여 명의 외국 경찰이 치안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림픽 관련 소식을 전하는 매체 인사이드더게임즈에 따르면 스페인이 가장 많은 360명의 경찰을 파견했고, 한국 경찰관 31명도 파리에 왔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파리 시내 주요 관광지와 경기장 주변엔 경찰이 진을 치고 있다. 올림픽 분위기를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개선문 주변에는 차량 신호가 있는 곳마다 경찰이 2명씩 짝지어 서 있었다. 파리 올림픽을 보러 영국에서 온 데이비드 코너(22)씨는 "경찰이 곳곳에 있어 소매치기 걱정을 덜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심지어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불리는 알렉상드르 3세 다리 근처는 관광객보다 경찰이 더 많았다. 이 구역에 거주하는 주민이나 직장인, 구역 내 호텔과 식당 등을 예약한 방문객은 전용 플랫폼에서 QR코드 형태의 통행증을 발급받아야 이동할 수 있었다. 다리 옆 도로는 경찰과 관계자 차량만 지나갈 수 있었다. 이를 미리 알지 못한 관광객들은 경찰이 친 바리케이드 앞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취재진도 파리올림픽 미디어증 제시해야 접근이 가능했는데, 일부 경찰은 서둔 영어로 QR코드까지 요구하기도 했다. 올림픽 관련 행사가 열리거나 경기장이 위치한 일부 지하철 역은 무정차로 통과한다는 표시가 돼 있었다. 센강 주변에선 흡연도 제지를 받았다. 흡연에 관대한 파리지만, 센강의 수질 관리를 위해 흡연까지 막아선 것이다. 센강은 오염 수치가 높아 100년 동안 수영이 금지됐는데, 이번 올림픽에서 트라이애슬론과 마라톤 수영 등이 열린다. 이를 의식이라도 한 듯 최근에는 파리 시장이 직접 센강에 뛰어들어 수영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파리올림픽 개막식도 사상 처음으로 경기장 내부가 아닌 센강 위에서 열린다. 오픈된 장소에서 열리는 만큼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이 때문에 프랑스 정부는 잠재적 테러 가능성을 우려해 개막식 관중 규모까지 기존 60만명에서 30만명 수준으로 줄였다. 개막식 당일에는 센강 6㎞ 구간 주변과 시내에 총 4만5000명의 경찰과 헌병대가 배치될 예정이다. 그리고 드론 공격 등을 막기 위해 공항은 물론 시 중심에서 반경 150km까지 상공을 폐쇄한다.

2024.07.24 07:00:00

파리 폭염 우려했는데…아침 저녁으로 선선[파리 2024]

파리 폭염 우려했는데…아침 저녁으로 선선[파리 2024]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폭염은 우려되는 부분 중 하나로 꼽혔지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프랑스 파리에는 오히려 서늘한 바람이 불고 있다. 개막을 사흘 앞둔 23일 오전(현지시각) 파리의 날씨는 선선하고, 비도 추적추적 내렸다. 기온은 섭씨 20도를 밑돌았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 반 소매 상의로는 춥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길거리에서 긴 소매 티셔츠와 긴 바지를 입은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반 소매 상의에 반바지를 입은 사람들은 가벼운 겉옷을 걸치고 있었다. 정오가 가까워지면서 비가 잦아들었지만, 하늘에는 먹구름이 여전했다. 오전보다는 기온이 다소 올라간 느낌이었지만 여전히 '덥다'는 표현에는 어울리지 않는 날씨였다. 파리에 거주하고 있는 현지 교민은 "밤낮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긴 소매 옷을 입어야하는 상황이다. 낮에 볕이 뜨겁긴 하지만 그늘에 가면 서늘한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로 역대 최악의 폭염이 파리 올림픽을 뒤덮을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졌다. 영국 지속 가능한 스포츠협회(BASIS)와 호주 스포츠 단체 '프런트러너'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도쿄 올림픽이 기온 34도, 습도 70%에 육박해 역대 가장 더웠던 올림픽이었다. 보고서를 작성한 연구진은 파리 대회가 이보다 더 더운 대회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실제로 지난해 여름 프랑스에서 5000여명이 더위로 사망해 우려를 키웠다. 그러나 대회를 앞둔 파리가 예상보다 덥지 않아 폭염 걱정을 조금은 덜 수 있게 됐다. 예보에 따르면 앞으로 며칠간 최고 기온은 26~27도 정도다. '친환경'을 외치는 이번 대회에선 선수촌에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아 선수들 컨디션 관리에 대한 우려도 상당했다. 날씨가 선선하다고는 하지만, 혹시 모를 더위와 선수단 컨디션 관리를 위해 냉풍기 등을 설치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각국 선수단이 필요하면 비용을 내고 임차해야 한다. 현재 선수단의 객실에 냉풍기를 설치했고, 일부 객실에는 이동식 에어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체육회는 냉각 조끼와 얼음 방석 등도 현지에 공수한 상황이다.

2024.07.24 06:00:00

개막 후엔 다를까…올림픽 도시 분위기는 통제 속 한산[파리 2024]

개막 후엔 다를까…올림픽 도시 분위기는 통제 속 한산[파리 2024]

"시민들의 불편으로 개최한다는 걸 체감은 하는데, 올림픽이라는 느낌은 아직 크게 없네요."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이 임박했지만, 개최 도시인 파리에서는 아직 축제의 분위기가 쉽게 느껴지지 않았다. 뉴시스 취재진은 22일(현지시각) 샤를 드골 공항을 통해 제33회 하계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 입성했다. 평일 오후 시간이라는 점을 고려해도, 올림픽이 열리는 도시라는 분위기를 바로 체감하기 어려웠다. 입국장으로 들어서는 길에선 올림픽과 관련한 조형물이나 간판을 의식하고 찾아봐야 할 수 있을 정도였다. 취재진을 포함한 올림픽 관계자들이 대회 기간 착용하는 AD 카드(신분증)를 수령하는 공항 내 등록 데스크를 마주한 뒤에야 그나마 '올림픽이 열리는 도시에 왔구나'를 체감할 수 있을 수준으로 조용했다. 샤를 드골 공항 사정으로 수하물을 바로 찾지 못하는 변수로 뒤늦게 등록 데스크에 도착했다는 점을 고려해도 한산한 분위기였다. 등록을 도와준 자원봉사자로부터 "파리에 온 것을 환영한다. 올림픽을 즐기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들어도 '세계 스포츠인들의 축제'와는 거리가 있는 느낌이었다. 공항을 빠져나와 파리 시내로 들어오는 과정에서도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올림픽을 알리는 조형물들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미 도로에서 올림픽 전용 레인이 가동됐다는 점 등 공항 내부와 비슷하게 자세히 들여다봐야 알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았다. 숙소까지 이동하기 위해 탔던 택시의 운전사는 "도로 통제 등이 너무 심각하다. 특히 경기장 근처 상인들은 통제로 손님을 못 받아 울상이다. 이런 시민들의 불편으로 (올림픽을) 개최한다는 걸 체감한다"며 "7월, 8월이 휴가 기간이라 파리 안에 시민들이 적어 그나마 돌아다닐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파리 시내에서 활동하는 가이드들에게 관광 비즈니스도 자제하라는 이야기까지 했다고 한다"며 "(이렇게까지 나름 뭘 하는데) 올림픽이라는 느낌은 아직 크게 없는 것 같다. 개막하면 또 다를 수 있겠지만 지금은 그렇다"고 덧붙였다. 주로 파리에서 운행하며, 파리 근교에 살고 있는 그는 올림픽 개최로 인한 제한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장시간 고충을 토로했다. 자유의 나라로 불리는 프랑스지만, 이번 대회 기간 파리는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인근 지역 보행자의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거주민과 직장인 등은 통행증 격인 QR 코드를 보여줘야 지나갈 수 있다. 실제 취재진이 탄 택시 역시 일정 지역을 넘어갈 때는 통제하고 있는 경찰에게 AD 카드를 보여준 이후에나 운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은 지난 1924년 이후 100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하계 대회다. 의미가 깊은 이번 대회는 올림픽 최초로 개막식이 경기장이 아닌 센강에서 펼쳐진다. 오는 26일 진행되는 이색 개막식을 통해 올림픽이 열리는 파리가 축제의 열기가 고조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2024.07.23 08:13:37

파리올림픽 입장권 900만장 판매 임박…연일 신기록[파리 2024]

파리올림픽 입장권 900만장 판매 임박…연일 신기록[파리 2024]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토니 에스탕게 대회 조직위원장이 흥행을 자신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지난 21일(한국시각) "올림픽 카누 종목 3관왕 출신인 에스탕게 위원장은 2024 파리 올림픽이 관심도가 떨어진다는 주장을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파리 올림픽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보다 훨씬 나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은 코로나19에 따른 여파로 무관중으로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는 26일 개막할 파리 올림픽은 벌써 입장권 880만장을 팔았다. 파리 올림픽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 당시 최다 판매 기록(830만장)을 뛰어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막식을 포함해 올림픽의 꽃이라 불리는 육상 결승전 등에 빈 좌석이 확인돼 관심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에스탕게 위원장은 "이미 그 기록(1996 애틀랜타 올림픽 당시 입장권 최다 판매)을 깼다. 패럴림픽 입장권 판매도 100만장을 넘겼다"고 전했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 올림픽 입장권 판매량을 총합 1000만장으로 전망했고 패럴림픽은 총합 340만장으로 내다봤다. 에스탕게 위원장은 "올림픽, 패럴림픽, 개막식, 폐막식 모두 다양한 가격대의 좋은 옵션들이 많다"며 "이미 기록을 깼다는 사실이 자랑스럽지만 더 잘할 수 있다"며 자신했다. 한편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도 차례대로 결전의 땅을 밟고 있다.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목표는 금메달 5개와 종합 순위 15위다. 선수단은 총 21개 종목 260명(선수 143명·경기 임원 90명·본부 임원 27명)으로 구성됐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기 때문에 선수들이 그동안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서 올여름을 아주 즐겁고 기쁘게 해드릴 거라 확신한다"며 선전을 약속했다.

2024.07.22 16:05:05

나이 초월한 축제…최연소·최고령 선수는 '50세' 차이 [파리 2024]

나이 초월한 축제…최연소·최고령 선수는 '50세' 차이 [파리 2024]

올림픽엔 60대 베테랑 선수도, 10대 초반 어린 선수도 나설 수 있다. 이번 '2024 파리올림픽' 최고령 선수와 최연소 선수의 나이 차이는 무려 50세이다. 오는 27일(한국시각) 개막하는 세계인의 축제 2024 파리 올림픽에는 전 세계 206개국에서 1만명이 넘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많은 나라에서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찾아오는 만큼 선수들의 연령대 또한 넓게 분포된다. 올림픽은 참가 선수의 연령을 제한하지 않기 때문에 각 종목의 연맹이 나이를 두고 특별히 자체적인 규정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누구나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실력을 겨룰 수 있다. 이번 파리 대회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는 캐나다의 승마 선수 질 어빙이 될 가능성이 높다. 어빙은 1963년생 올해 61세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유일한 60대 선수가 될 전망이다. 60대의 나이지만, 올림픽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회가 1년 연기되는 바람에 말의 건강이 악화돼 출전이 좌절됐다. 이에 어빙은 최근 캐나다 라디오 CBC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61세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새롭게 31세가 된 기분이다"고 올림픽에 나서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올림픽에 나서는 호주 대표팀 선수 중에는 역시 승마선수인 메리 해나도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는 66세238일의 나이로 지난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모든 종목을 통틀어 최고령 선수에 등극한 바 있다. 당시 올림픽 출전만 6번째였다. 1954년생인 해나는 만약 호주 대표팀에서 부상 또는 기권 선수가 나올 경우 어빙을 제치고 최고령 선수 기록(69세)을 세우게 된다. 역대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 중 가장 나이가 많았던 선수는 지난 1920년 앤트워프 올림픽에 나선 스웨덴 사격 선수 오스카 스완이다. 당시 그의 나이는 무려 72세였다. 반면 이번 올림픽에는 최연소 선수의 나이는 11세에 불과하다. 그 주인공은 2012년생 중국의 스케이트보드 선수 정하오하오다. 정하오하오 다음으로 어린 선수들은 페이 에버트(14세·캐나다)와 스카이 브라운(15세·영국)으로 모두 스케이트보드 선수들이다. 한편, 이번 파리 대회에 나서는 한국 선수단 중 최연소 선수는 사격 여자 10m 공기 소총에 출전하는 반효진이다. 2007년생의 반효진은 올해 17세로 대구체고에 재학 중이다.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 역시 사격 선수로, 여자 트랩 종목에 출전하는 이보나는 1981년 생으로 올해 43세다.

2024.07.22 15:57:43

대한체육회, 훈련캠프·영양·의료 등 파리올림픽 선수단 지원에 만전

대한체육회, 훈련캠프·영양·의료 등 파리올림픽 선수단 지원에 만전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2일부터 한국 선수단의 전초기지인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플랫폼은 올림픽선수촌으로부터 84㎞ 거리의 퐁텐블로시의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마련됐다. 선수단의 원활한 현지 적응을 위한 사전훈련캠프와 고품질의 한식을 제공하는 급식지원센터 역할을 수행하는 플랫폼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과 동일한 수준의 훈련·영양·의료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플랫폼에는 출전권을 확보한 22개 종목 중 약 60%에 해당하는 13개 종목의 선수와 지도자, 훈련 파트너, 종목별 지원인력 및 대한체육회 운영인력 등 320여 명이 입촌한다. 18일 현재 7개 종목(배드민턴, 복싱, 육상(높이뛰기), 수영(경영), 사이클, 체조, 유도) 200여 명이 2012 런던 올림픽 이후로 12년 만에 문을 연 사전훈련캠프에서 현지 적응 및 막바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종목별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훈련시설을 배치·조성했다. 훈련 기자재 임차(펜싱, 태권도), 선수촌 훈련 기자재 현지 수송(배드민턴, 역도), 기존 CNSD의 최신시설 활용(수영, 육상, 유도, 복싱) 등 맞춤형 계획을 수립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빈틈없는 스포츠의학·과학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재활의학과·정형외과 전문의 및 물리치료사들이 상주하며 다양한 의료장비를 활용한 진료, 치료, 테이핑으로 선수들의 체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 폭염과 온열질환을 대비한 냉각치료기와 아이스팩을 구비했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기·모기기피제도 확보해 선수단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경기력 분석실을 운영해 경기영상 수집과 전력 분석 등을 통해 대회가 종료 시까지 경기력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플랫폼에서는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시작된 동·하계 올림픽대회 급식지원센터도 운영한다. 9회째를 맞는 급식지원센터에는 선수촌 선수식당을 책임지고 있는 영양사와 조리장을 포함한 15명의 조리 전문가들이 파견됐다. 한식·양식·중식 등 다양한 식단 및 제철 과일 등 체중 조절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설문조사를 통한 희망 식단도 반영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플랫폼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파리 올림픽이 종료될 때까지 대한민국 선수단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024.07.18 17:51:19

장애인 난민 태권도 선수 쿠다다디, 파리패럴림픽 출전 확정

장애인 난민 태권도 선수 쿠다다디, 파리패럴림픽 출전 확정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해 2021년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했던 여자 난민 장애인 태권도 선수 자키아 쿠다다디가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10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쿠다다디를 포함해 총 8명의 선수와 1명의 가이드 러너로 구성된 난민팀이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왼팔에 선천성 장애를 갖고 태어난 쿠다다디는 아프가니스탄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로훌라 니크파이를 TV로 보고 태권도를 배웠다. 니크파이는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쿠다다디는 어지러운 국내 정세 때문에 힘겹게 선수 생활을 이어가면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쿠다다디는 2020 도쿄 패럴림픽을 준비하던 도중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면서 출전이 불발될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국제 사회의 도움 속에 극적으로 카불에서 탈출했고, 프랑스 파리를 거쳐 도쿄에 도착해 패럴림픽에 출전했다. 아프가니스탄 여자 선수 최초로 패럴림픽 무대에 선 쿠다다디는 여자 49㎏급 16강전에서 패배했지만, 전 세계에 감동을 안겼다. 이후 프랑스 태권도협회의 도움을 받아 프랑스를 거점으로 훈련을 이어간 쿠다다디는 지난해 8월 2023 유러피언 파라 챔피언십 태권도 여자 47㎏급에서 우승했다. 쿠다다디 외에 시각장애 육상 선수 기욤 주니어 아탕가나(카메룬), 장애인 수영 선수 이브라힘 알 후세인(시리아) 등이 난민팀에 포함됐다.

2024.07.11 17:14:22

진천선수촌에 뜬 황희찬 커피차…파리올림픽 선수단 응원

진천선수촌에 뜬 황희찬 커피차…파리올림픽 선수단 응원

2024 파리 올림픽 준비에 한창인 진천선수촌에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이 보낸 커피차가 떴다. 대한체육회는 홍보대사인 황희찬이 11일 진천선수촌에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진천선수촌에서 파리 올림픽 막바지 훈련에 한창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응원을 전하기 위해 커피차를 보냈다. 선수식당 앞에 마련된 커피차는 오전 11시부터 음료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운영됐다. 선수들은 "황희찬 선배님, 감사히 잘 마시겠습니다", "선배님처럼 세계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등의 인사를 전하며 황희찬에게 감사를 표했다. 황희찬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준비했던 과정을 돌이켜보면 올림픽을 준비하며 선수들이 많은 스트레스와 긴장에 놓일 수밖에 없다. 선수들이 시원한 커피와 음료를 마시면서 남은 기간 올림픽을 잘 준비할 수 있는 기분 전환의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올림픽에 도전하는 우리 선수들을 향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07.11 15:14:03

미국, 파리올림픽에 592명 파견…4회 연속 여성이 남성보다 많아

미국, 파리올림픽에 592명 파견…4회 연속 여성이 남성보다 많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종합 순위 1위를 노리는 미국이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은 대표팀을 구성했다. AP통신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가 592명의 파리 올림픽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명단에는 여성이 314명(53.04%)으로, 278명(49.96%)의 남성보다 더 많았다. 미국은 2012 런던 올림픽부터 이번 대회까지 4회 연속 파견 선수단에 여성이 남성보다 많다. 미국 대표팀에서 최연소 선수는 여자 기계체조의 헤즐리 리베라로 16세다. 승마의 스테펜 피터스가 59세로 최고령이다. 미국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올림픽 메달을 보유한 선수는 여자 수영의 케이티 러데키다. 러데키는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1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를 땄다. 여자 기계체조의 시몬 바일스와 남자 수영의 케일럽 드레슬이 7개로, 남자 수영의 라이언 머피가 6개로 뒤를 잇는다. 러데키와 브래디 엘리슨(양궁), 게렉 마인하르트(펜싱), 스튜 맥네이(요트), 빈센트 핸콕(사격)은 이번이 4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사라 허시랜드 미국 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는 '모두를 위한 하나'라는 정신으로 미국 팬들의 자랑스러운 응원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레이스노트는 미국이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37개를 포함해 총 123개의 메달을 따 종합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은 직전 올림픽인 2021년 도쿄 대회에서 금메달 39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33개로 종합 1위에 오른 바 있다.

2024.07.11 14:33:16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공식 홈페이지 오픈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공식 홈페이지 오픈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개막을 앞두고 파리 현지에서 운영하는 대한체육회 주최 코리아하우스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코리아하우스는 그동안 국내 유치 대회 홍보 및 국제스포츠 교류의 목적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그러나 이번 올림픽에서는 문화와 예술의 도시인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만큼, 대한민국 스포츠와 문화, 관광, 음식, 예술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국제스포츠외교 활동의 장이 될 예정이다.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는 ‘Play the K’(플레이 더 K)를 콘셉트로 해 오는 25일부터 8월11일까지 프랑스 파리 시내 메종 드 라 시미에서 운영되며, ▲K-스포츠 ▲K-콘텐츠 ▲K-푸드 ▲K-전통예술 ▲K-콘서트를 주제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대한민국의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한체육회는 코리아하우스 메인 공식파트너사인 CJ를 비롯해 카스, 포토이즘, 파리바게뜨 그리고 MOU를 체결한 하이브는 물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10개 문화예술기관과의 협업을 이끌어내어 역대 가장 많은 후원사 및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스포츠, K팝, 한식, 뷰티, 관광, 실감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K-콘텐츠를 올림픽 기간 동안 전 세계 방문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통 공연, 발레 공연 등 비상설 프로그램이 코리아하우스에서 개최되며, 올림픽의 본질인 팀코리아 선수단을 응원하는 단체응원전과 팀코리아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코리아하우스를 찾은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한국 음식, 음료를 판매하게 되며, 코리아하우스 전용 굿즈 판매도 진행된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 체험 공간으로 운영될 이번 코리아하우스는 코로나19 이후 8년 만에 다시 열리는 오프라인 코리아하우스로, 국가대표, 스포츠 외교인사부터 일반 관람객까지 누구나 방문해 한국의 대표 문화를 체험하고 각인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코리아하우스는 입장권 소지자에 한 해 이용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예매가 가능하다.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코리아하우스는 대한민국의 스포츠 외교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해 대한민국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하우스 입장권 예매와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s://teamkoreahous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7.11 09: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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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순위

08월 12일 14:40기준

순위/국가

합계

1

미국

40

44

42

126

2

중국

40

27

24

91

3

일본

20

12

13

45

4

호주

18

19

16

53

5

프랑스

16

26

22

64

6

네덜란드

15

7

12

34

7

영국

14

22

29

65

8

대한민국

13

9

10

32

9

이탈리아

12

13

15

40

10

독일

12

13

8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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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김제덕

"도쿄에서의 영광 재현"

신체/출생176cm, 72kg / 2004.4.12

소속예천군청

주요경력2023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리커브 단체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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