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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 일반 치약 안돼요"…'이것' 사용해야 안전
틀니는 치약이나 주방세제가 아닌 의치세정제로 닦아야 한다. 의치세정제를 입안에 직접 사용하는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르신들이 많이 사용하는 제품인 의약외품 ‘의치세정제’의 올바른 사용법, 주의사항 등 안전 사용 정보를 안내한다고 4일 밝혔다. 의치세정제는 의치(틀니), 치아교정기 등 구강 내에 탈·부착해 사용하는 물품의 세척 또는 소독을 목적으로 하는 제품으로, 액제, 정제 등 제품 형태에 따라 사용 방법이 다르다. 이에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 의치는 식사가 끝난 후에 물로 세척하고, 하루에 한 번은 의치세정제로 세정한다. 액체 형태의 의치세정제는 의치를 세정 용기에 넣은 후 거품을 3~5회 분사해 의치 전체가 덮이도록 충분히 뿌리고, 5분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 사용한다. 알약 형태의 정제 의치세정제는 세정 용기에 의치가 충분히 잠길 정도로 미온수(30~40℃) 100~200㎖를 채우고, 세정제를 녹인 다음 의치를 넣는다. 담금 시간은 제품마다 다를 수 있어 반드시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확인해 정해진 담금 시간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의치를 꺼낸 후에는 치약을 사용하지 말고 부드러운 칫솔로 가볍게 칫솔질해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야 한다. 의치를 치약으로 닦으면 치약의 연마제 성분 때문에 의치 표면에 흠집이 생겨 세균이 쉽게 번식할 우려가 있어 치약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 의치에 소금물 또는 뜨거운 물(60℃ 이상)을 사용할 경우 의치의 변색·변형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제품 또는 세척액을 만진 후에는 입이나 눈을 만지지 말고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사용 중 세척액이 눈으로 들어간 경우에는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어내야 한다. 의치세정제를 입안에 직접 사용하거나, 입안을 헹구는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과황산화합물 등을 포함하고 있는 제품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 중 발진, 입술 부어오름, 입 자극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등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식약처는 “의약외품인 의치세정제를 구매할 때 제품 용기나 포장에 있는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 허가된 제품인지 의약품안전나라에서 확인 후 구입해야 한다”며 “제품별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개 하나 더 베는 습관, 심장 이상 신호일수도"…전문의 경고
밤에 베개를 하나 더 베야 편하게 잠들 수 있는 사람은 심장질환을 주의해야 한다는 전문의의 경고가 나왔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베개를 하나 더 베고 자는 습관이 '기좌호흡'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기좌호흡은 똑바로 누웠을 때 숨이 차지만, 앉거나 일어서면 호흡이 편해지는 증상이다. 누운 상태에서 마른기침을 겪다가 몸을 일으키면 사라지는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알렉스 위벌리 박사는 "습관 변화가 단순해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기좌호흡이 시작됐다는 신호일 수 있다"면서 "기좌호흡은 미래의 심장마비를 예고하는 경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낮 동안 다리에 고여있던 체액은 몸을 수평으로 눕히면 상체로 이동하는데, 이 과정에서 가슴 쪽으로 올라간 체액이 폐를 압박한다. 이때 심장의 혈액 처리 능력이 떨어질 경우 압박으로 인해 호흡이 방해 받으면서 기좌호흡이 생길 수 있다. 위벌리 박사는 "환자 시점에서는 단지 베개를 하나 더 사용하는 것이지만 의사들은 이 현상을 심부전의 중요한 위험 신호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심장이 더 많은 일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이 지속되면 심장 근육이 점점 두꺼워진다"면서 "혈액을 짜내는 기능은 유지할 수 있지만, 박동과 박동 사이 이완하는 단계에서 문제가 생기기 쉽다"고 전했다. 심장 근육의 변화는 일반적인 심전도 검사에서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반면 일상생활에서는 작은 변화가 서서히 드러난다. 위벌리 박사는 "계단 한 층만 올라가도 평소와 다르게 피곤한 현상 역시 하나의 신호"라면서 "대부분의 사람은 변화를 특별하게 여기지 않고 자연스러운 노화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경고 신호를 조기에 발견할 경우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심장마비를 예방할 수 있다. 위벌리 박사는 "일정한 리듬으로 지속되는 운동을 하면 혈류가 증가하면서 혈관 벽과 마찰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마찰이 일어나면 혈관 염증이 억제되고, 혈관의 이완 및 확장으로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혈압을 낮추는 데 기여하는 산화질소의 생성도 촉진된다. 위벌리 박사는 "운동을 시작한 후 몇 주 안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다"면서 "운동은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심장질환 예방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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