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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하락 무겁게 바라봐"
李 18일 오전 10시 기자회견
호르무즈파병·공소취소·연임개헌 등 주요 현안 입장 밝힐 듯
뉴시스 기획
건강 365
"환절기 감기만 조심?"…큰 일교차에 '이것' 주의
15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만큼 독감 등 호흡기 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환절기에는 심혈관 건강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에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혈압이나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기온 변화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환절기 심혈관질환에 대비해 평소 생활습관 관리와 함께 몸에서 나타나는 이상 신호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증상 가운데 하나는 가슴 통증이다. 가슴을 짓누르거나 조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통증이 목이나 턱, 어깨, 팔 등으로 퍼지기도 한다. 특히 통증이 지속되면서 식은땀이나 호흡곤란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급성 심근경색을 의심하고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가슴 두근거림도 살펴야 할 증상이다. 맥박이 빠르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느낌이 반복된다면 부정맥 등 심장질환의 가능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만 두근거림은 카페인 섭취나 불안, 운동 등 다양한 원인으로도 나타날 수 있어 증상이 반복되거나 가슴 통증·호흡곤란 등이 동반될 경우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평소와 달리 갑자기 숨이 차거나 호흡이 힘들어지는 것도 심장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특히 심부전의 경우 대표적인 증상으로 호흡곤란과 피로감, 발목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환절기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급격한 기온 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할 때는 기온에 맞는 옷을 입고,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이 있다면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등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운동을 할 때도 갑자기 강도를 높이기보다 충분히 몸을 풀고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심혈관질환이 있거나 고위험군이라면 추운 날씨에 갑작스럽게 격한 운동을 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가슴 통증이나 호흡곤란 등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지속될 경우에는 증상이 사라지기를 기다리지 말고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심한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면서 식은땀이 동반되는 경우 급성 심근경색 가능성이 있어 즉시 119 또는 가까운 병원에 연락해 의료기관으로 이동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통증 없는데" 겨드랑이에 멍울….'이 질환' 의심
매년 9월 15일은 '세계 림프종 인식의 날'이다. 이 날은 전세계 44개국 63개의 림프종 환자 단체가 모인 국제 림프종 환자연합이 2004년 처음으로 림프종과 치료에 대한 대중들의 인지도를 개선하기 위해 제정했다. 겨드랑이, 사타구니, 목 등에 멍울이 만져진다면 림프종을 의심해 봐야한다. 염증으로 일시적으로 커지는 경우도 있어 정확한 구별이 중요하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림프종은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림프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발생하는 혈액암이다. 온 몸에 퍼져있는 혈관 내 림프조직의 세포들이 악성세포로 변해 생긴다. 혈관에 발생하는 암이기 때문에 혈관이 지나는 곳이라면 우리 몸 어디라도 생길 수 있다. 병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골수, 간, 뇌, 뼈 등의 장기로까지 퍼지기도 한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3년 주요 혈액암(다발골수종·림프종·백혈병) 진단 환자는 1만2782명으로 이 중 림프종 환자는 6465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현정 경희대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는 "림프종은 발병 원인을 하나로 단정하기 어렵지만, 후천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고 누적되는 유전자 변이가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특히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변이가 쌓이고 비정상 세포를 제거하는 면역 감시 기능도 저하되면서 림프종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림프종의 가장 흔한 증상은 림프절 비대다. 발생 부위에 따라 증상은 다양하지만,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피부 가까이에 위치한 림프절에 종양이 발생하면 멍울 형태로 만져질 수 있다. 다만, 림프절은 감염이나 염증으로도 일시적으로 커질 수 있어 지속 여부와 동반 증상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현정 교수는 "감염이나 염증으로 림프절이 커진 경우에는 통증이나 압통이 있거나 주변 피부가 붉어지는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고, 원인이 호전되면서 림프절도 다시 작아질 수 있다”며 “반면 림프종에 의한 림프절 비대는 통증 없이 지속되거나 점차 커지는 양상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림프절 비대와 함께 원인 불명의 발열, 옷이나 이불이 젖을 정도의 야간 발한, 이유 없는 체중 감소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될 때는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현정 교수는 "림프종은 혈액암이지만 종양 형태로 자라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혈액검사만으로는 진단하기 어렵다"며 "정확한 진단과 세부 유형 확인을 위해서는 초음파나 CT 등 영상검사와 함께 의심되는 병변의 조직을 직접 채취해 확인하는 조직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림프종은 크게 호지킨 림프종과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구분되며, 세부적으로는 60가지가 넘는 다양한 유형이 있다. 수년에 걸쳐 천천히 진행하는 림프종이 있는 반면, 수개월 만에 빠르게 진행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이현정 교수는 "림프종은 유형과 질환의 진행 정도, 환자의 전신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 전략을 결정한다"며 "기존의 항암화학요법을 중심으로 표적치료, 세포면역치료, 방사선치료, 조혈모세포이식 등 다양한 치료법을 병합해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치료 선택지도 넓어졌다. 치료 후 재발하거나 기존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일부 림프종에서는 환자 본인의 면역세포인 T세포를 채취해 암세포를 인식하고 공격하도록 만드는 카티(CAR-T) 세포 치료가 활용되고 있다. 이현정 교수는 "카티 치료는 기존 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얻기 어려웠던 환자와 조혈모세포이식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또 다른 치료 선택지가 될 수 있다"며 "림프종은 다른 혈액암에 비해 상대 생존율이 비교적 높은 만큼,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추적검사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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